로스트아크 디스트로이어 장단점 직업추천

로스트아크 디스트로이어 장단점 직업추천

로스트아크 직업중에 전사클래스인 디스트로이어에 관한 장단점과 총평을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작성을 했습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 단점
• 총평

1. 디스트로이어 장점

• 전 클래스 중 최상급의 무력화, 파괴 성능

디스트로이어는 꽤 희귀한 받는 무력화 피해 증가 시너지를 가진 직업입니다. 모든 공격 스킬에 무력화가 존재하며  스킬들의 무력화 수치마저 최상급인 직업입니다.

 

특히 순간 무력화가 어마어마하게 강력하여 쿠크세이튼 3관문의 무력화 패턴을 숙련 특성과 압도 룬을 전혀 챙기지 않은 디스트로이어가 솔플로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부위 파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실전에서 채용하는 거의 모든 해방 스킬, 그리고 이런저런 집속 스킬들에도 파괴가 붙어 있기에 여러모로 무력화, 파괴 성능에서는 전 직업을 봤을 때 손꼽히는 강자입니다.  별명 중 하나가 걸어다니는 빛나는 파괴 회오리 수류탄이라고도 불립니다

• 뛰어난 탱킹 능력

체방계수는 독보적 1위인 워로드에 이어 전 직업 2위로, 굉장히 단단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해방 스킬 사용 시 중력 코어를 소모하여 얻는 최대 체력 비례 보호막은 디스트로이어가 사소한 피해는 가볍게 받아내고 묵직한 한 방을 꽂아 넣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피격이상 면역과 트라이포드에 따라 40~90%의 피해량 감소 및 보호막까지 일시적으로 부여하는 인듀어 페인, 받는 피해량 감소 40%+최대 체력 비례 보호막+피격,상태이상 면역을 부여하는 중력 가중 모드, 시전 중 피격이상 면역 트라이포드에 받는 대미지 약 40% 감소 트라이포드가 있는 드레드노트,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아예 받는 피해 감소가 붙은 각성기인 빅뱅까지 동원하면 어지간한 공격은 물론 아예 즉사기로 취급받는 패턴들도 맞고 버텨낼 수 있습니다. 

 

지속 중이나 중력 가중 모드에선 광기 게이지, 질병 게이지 등의 페널티 게이지를 절반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스킬들이 어떤 탱킹용이나 예능용 세팅이 아니라 모두 실전에서 채용되는 스킬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렴한 세팅 비용

상대적으로 비주류 각인인 바리케이드, 결투의 대가, 슈퍼 차지(분노의 망치), 정기 흡수(중력 수련) 등을 거의 무조건 채용함으로 세팅비에 있어 다른직업에 비해서 부담이 덜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세팅 가격보다 페온 가격이 더 들어갈 정도입니다. 액세서리의 각인을 주류+비주류로 설정하는 형태를 사용하면 고대 세팅까지도 매우 저렴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디스트로이드 플레이영상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단점

헤드어택 딜러 특유의 까다로운 딜링 조건

헤드 딜러이기 때문에 해방 스킬들을 그저 맞추는 것뿐만이 아니라 헤드어택으로 맞추기 위해 몹의 움직임과 패턴을 고려해야합니다.

게다가 해방기들이 주로 단타기인지라 크리티컬 유무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여기에 분노의 망치 디스트로이어는 기본적으로 집속 스킬로 중력 코어를 3개 쌓고 해방 스킬을 사용해야하며, 중력 수련 디스트로이어는 중력가중 모드 동안 한 자리에서 끊김없이 헤드어택을 모두 꽂아야하기 때문에 레이드 상황을 많이 타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즉 특정 조건 하에선 무지막지한 딜을 뽑아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애매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무력화가 잘 되는지 안 되는지, 파티원 조합이 어떤지 서포터가 시너지를 제때 맞춰주는지 등 상황을 엄청나게 많이 탑니다.

이러한 이유로 패턴이 어려워지는 상위 레이드로 갈수록 제대로 된 딜을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 스킬들의 매우 느린 시전 속도

묵직한 해머를 쓰기 때문에 모든 스킬에 느릿한 선후동작이 존재하며, 최중요 주력기 2개는 아예 차징 시간을 증가시키는 트라이포드까지 찍어가며 쓰는 차지 스킬입니다. 이런 느릿느릿한 스킬들은 슈퍼 차지 각인을 채용해도 느려터졌기에, 특정 스킬의 후딜레이를 캔슬하려고 이동기를 쓰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디트는 아예 기본 이동기마저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밸런스 패치로 일부 스킬 차징 시간 단축과 기본 이동기의 모션 선후딜 감소 및 이동거리 증가의 버프를 받았지만 다른 직업에 비하면 여전히 느리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정하고 묵직하게 만든 직업인 만큼, 발 빠른 직업을 주로 육성하던 유저가 손을 대면 디트 특유의 이질적인 굼뜸을 감당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평타가 너무 약해 일부 변신 클래스가 아니라면 오브젝트 깨는데 감금 상태이상을 푸는 데 사용되는데 디스트로이어는 그 평타마저도 너무나 느리고 타수도 1타씩인지라 어지간하면 스킬을 써야 합니다

 

• 컨트롤과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인 안정성

특유의 딜링 구조와 좋지 못한 기동성 때문에 단단한 기본 스펙이 무색하게 금새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레이드들이 가면 갈수록 체력과 관계없이 맞으면 안되는 패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실력에 따라 격차가 심한 클래스 중 하나로 평가받고있습니다.

어떤 패턴에 대해 해방 스킬의 보호막으로 버틸 수 있는지, 경직인 패턴인지, 피격이상인 패턴인지, 게이지나 스택이 차므로 맞으면 안 될 패턴인지를 순간적으로 판단해서 인듀어 페인을 켜고 맞딜각을 봐야 하는지, 다 아니고 그냥 피해야 하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순간적인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 성능 낮은 각성기

단순 딜링만을 따지기보다는 채널링이나 유틸성을 더 중요시하게 되었는데, 디스트로이어의 묵직한 컨셉상 저 두 가지가 모두 취약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테라 브레이크는 중력 게이지 100% 충전을 제외하면 유틸성이 전무한데다 시전부터 끝까지 거의 5초를 넘게 잡아먹는 채널링 덩어리고, 빅뱅은 그나마 테라 브레이크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이 쪽도 최대 대미지와 범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거의 4초 가량의 홀딩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디스트로이어가 채용하는 각인과 세트 효과 대부분이 각성기에는 미적용이기에 아무리 계수가 높다고 해도 실전 딜은 결코 높다고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비효율적인 스킬 포인트 활용

집속 스킬들의 4레벨 트라이포드 선택권이 대폭 줄어들자, 차라리 집속 스킬에 스킬 포인트 투자를 하지 않고 마나 소비를 최소화시키는 역발상적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스킬 포인트 소모가 적으니 골치아플 일도 없어서 좋을 것 같지만, 달리 말하면 그만큼 대미지 고점이 낮아져 버리므로 향후 메타에 따라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3. 전체적인 총평

 

전반적으로 속도가 느리지만 강력한 한방딜을 자랑하는 클래스입니다. 하지만 그 강력한 한방딜을 넣기위한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딜량이 달라지는 직업입니다.

중력 수련의 경우, 퍼펙트 스윙에서 무절제를 채용하는 분노의 망치 각인과 달리, 학살의 시간 트포를 채용하는 비중이 높아, 분노의 망치에 비해 비교적 딜구조가 단순하지만, 3코어를 쌓고 해방기를 사용한다는 점은 분노의 망치 각인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