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슬레이어 직업추천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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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슬레이어 직업추천 장단점

by 우리들의 세계 2023. 12. 13.

로스트아크 슬레이어 직업추천 장단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스트아크에서 전사클래스 중 유일한 여자 직업인 슬레이어가 가진 장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 단점
  • 총평

1. 장점

  • 높은 딜 기댓값
슬레이어는 많은 클래스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DPS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처단자의 폭딜 능력은 손에 꼽는 수준이며 지속 DPS도 중상위권은 되는지라 기믹 딜 기믹 딜 구조에서 이득을 보면서 긴시간 때리는 곳에서도 밀리지 않는 높은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포식자는 누적딜 자체는 중상위권이나 지딜임이 의심갈 정도로 높은 폭딜 능력에 사멸인걸 제외하면 매우 낮은 조작 난이도를 지녀 딜찍팟이 아닌 이상 잔혈을 놓치지 않는 준수한 딜러가 됩니다.
  • 준수한 깡통 성능

버서커의 젠더락 클래스답게 높은 체방 계수와 무력화 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무력 수치가 중~중상은 기본에 주력기중에선 상, 최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순간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무력화를 누적시키기가 매우 좋습니다. 일반 스킬, 각성기 모두 대부분 넓은 범위와 긴 사거리를 지녀 빗맞추는 경우가 적으며 특히 각성기 라그나 브레이크는 짧은 선딜에 높은 계수와 사거리를 가지고있습니다.

 

아덴 역시 공이속 20%에 치적 30%라는 사기적인 성능을 지녀 보정에서 막강하며 비보정에서도 치적이나 공이속 시너지에 목메이지 않아도 됩니다

2. 단점

  • PVP를 고려하지 않은 각인 설계

직업 각인인 처단자와 포식자 모두 툴루비크를 비롯한 각종 필드 PVP에서의 활용도가 애매합니다. 대놓고 맞아주지 않는 유저간의 PVP에서 처단자는 아덴 수급 면에서 PVE보다도 애로사항이 크며 극특을 가지 않는데 가뜩이나 줄어든 아덴 수급량때문에 더더욱 폭주를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포식자는 아덴을 모아 폭주를 켰다고 하더라도 유지할 방법이 없으며 그에 따라 분노 게이지 소모량이 점차 커지는 포식자 각인만의 '피로' 중첩 디버프로 인해 탈진이 가속화됩니다. 죽고 다시 부활한다면 아덴 수급을 또 해야함으로써 분노 게이지 리필의 장점마저 퇴색됩니다.

 

피격 면역 스킬인 블러드러스트마저 봉인되어 난감해집니다. 이처럼 슬레이어의 직업각인은 전적으로 PVE만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는 점이 엿보이며, 각인의 장점이 무색하게 족쇄의 존재감만이 크게 두드러집니다.

 

원본 클래스인 버서커와 크게 비교되는 부분이며, 폭주와 비슷한 변신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스카우터, 데모닉, 홀리나이트 등을 봐도 두 직업 각인을 모두 활용하기 애매하게 설계한 클래스는 전무합니다.

  • 백어택 딜러임에도 부족한 기동성
슬레이어는 기본적으로 백어택 딜러이며 이때문에 보스의 백을 노리는 포지셔닝이 요구됩니다. 기존의 백어택 딜러들을 보면 충단인파, 일필스커 정도를 제외하면 웬만한 직업들이 전부 기동성이 좋으며 특히 블레이드와 리퍼는 보스를 뛰어넘는 이동기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서커의 젠더락 해제 클래스임을 반영한 것인지 기본적인 기동성이 처참하며 특유의 둔한 모션과 함께 보스의 뒤를 노리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나마 양쪽 모두 폭주중 풀공이속이기에 폭주중 백을 잡는게 어렵지는 않으나 처단자는 짧은 시간안에 욱여넣어야 하고 포식자는 지속적인 타격이 필요하기에 보스를 넘는 스킬이 아쉬운건 어쩔 수 없습니다
  • 높은 마나 소모량
슬레이어는 마나 소모량이 매우 많습니다. 소서리스의 경우도 극신 환류 세팅을 할 경우 악몽 없이 마나가 굉장히 부족하지만 애초에 이 직업은 악몽 세트가 주력 장비이며 끝마 상태 유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유물 장비가 갖춰진 순간부터는 마나 가지고 불평할 일은 없습니다.
 
슬레이어는 백어택 딜러이기에 기본적으로 효율이 좋은 유물 장비는 사멸 세트인데 극특 세팅이 정석인 처단자는 물론이고 각인 자체에 마나 수급 옵션이 있는 포식자 조차도 사이클을 돌리면 마나가 부족합니다.
 
2악몽을 주는 세팅들이 존재하며 포식자는 아예 사멸을 버리고 쾌적함을 얻고자 6악몽을 가는 세팅도 존재합니다. 다만 악몽 세트를 갈 경우 고점이 매우 낮아지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치적과 데미지를 커버하기 위해 예리한 둔기, 아드레날린 등 비싼 각인에 손을 대야 해 혹떼려다 혹붙이는 격입니다.

3. 총평

전사-버서커 젠더락 해제 클래스. 젠더락 해제 클래스답게 버서커, 더 크게 보면 전사 직군 자체의 특성을 거의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션 하나하나가 느리지만 강렬한 편이고 기본 스탯도 속도보단 체방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직각은 크게 아덴을 단기간 폭딜 스킬로 활용하는 특화 계열인 '처단자'와 장기간 버프 스킬로 운용하는 신속 계열인 '포식자'로 완전히 상반되는 컨셉으로 나왔습니다. 특화 계열인 처단자는 높은 딜량과 낮은 공이속을 보유하고 있고, 포식자는 처단자보단 낮은 딜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높은 공이속과 쿨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으로 각인의 족쇄를 조금씩 풀어주는 밸런스 패치의 추세와는 반대로 슬레이어의 각인은 페널티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직업 각인에도 아이덴티티가 봉인되는 것과 같은 페널티가 존재하긴 하나 슬레이어의 직업 각인에는 직업 컨셉과 명백히 반하는 페널티가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단자는 폭주 시에만 각종 메리트가 적용되는데 폭주 상태 돌입 및 유지가 어렵게 되어 있고, 포식자는 꾸준히 딜을 넣어야 하는 지속딜러인데 구조적으로 탈진 상태에 무조건 빠질 수밖에 없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유저층에서는 이를 '구시대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성 직업인 버서커가 많은 개편을 받아 쾌적해진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입니다.
 


아무 세팅 없이도 엄청나게 높은 치명타 적중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스킬 쿨이 긴 대신 그만큼 높은 계수를 갖고 있어서 딜 압축률이 매우 좋다는 점, 주력기가 전부 백 어택 스킬들이라 사멸 세트로 고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등 페널티에 상응하는 큰 리턴 또한 갖고 있습니다.
 
딜뿐만 아니라 무력화도 잘 하고 체방도 높고 심지어 암살자 수준까진 아니지만 기동성도 뛰어납니다. 설계부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직업을 지향하므로, 명백한 리스크가 있지만 그만큼의 리턴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캐릭터인 것이다. 심지어 이동기를 채용해 자유로움을 추구할지, 이동기를 포기해 딜을 압축할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슬레이어가 유틸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처단자 쪽에서 발생합니다. 처단자의 경우 아덴기들의 무력만으로도 1인분은 하기에 무력 쪽의 유틸성은 충분하지만, 이동기를 넣을 경우 부위파괴를 사용하려면 주력기를 사용해야하며, 이동기를 뺄 경우 기동력의 유틸성을 잃습니다.
 
그렇다고 부위파괴를 넣은 아덴기를 채용 시 이동기를 사용하는 1.5사는 애매하게 게이지가 부족하여 서브딜링기를 사용해야하며 1사는 애초에 이동기라는 유틸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카운터의 경우 시너지스킬이기도 하고 다른 사이클 딜러처럼 쿨이 비질 않아서 슬레이어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사용이 어렵고 다른 카운터기를 사용하자니 위의 문제가 다시 발생합니다.
 
보통 유틸로 꼽히는 무력 기동력 파괴 이러한 면모중 무력은 충분하고 누적무력도 강한 편이지만 그 외에는 선택지에 따라 한쪽은 포기해야 되는 케이스가 됩니다. 포식자의 경우는 거의 상시 풀공이속에 트포 차이로 조금 떨어질 뿐, 이동기도 사용하고 무력 파괴 모두 챙기기에 유틸성의 부족함은 없는 편입니다.

 

슬레이어 플레이 영상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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