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배틀마스터 공략글

로스트아크 배틀마스터 공략글

오늘은 여성 무도가 클래스인 배틀마스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 단점
• 총평

1. 장점

• 높은 세팅 자유도

폐사구간을 넘어 엔드세팅이 끝나면 배마는 백화점이 연상되는 다재다능한 기능에 투자를 해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구조 상 대부분의 장비 세트 효과를 받아먹을 수 있기에 초심만 해도 6지배/2사4지/2지4악/2악4지 등 여러개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오의 강화는 오의 강화의 레벨을 낮추고 다른 각인을 더 채용해도 별 지장 없기에 각인만 해도 각2오2, 3오의환각 등으로 나뉘는 등, 직업 하나에 실전성이 검증된 세팅만 10개가 넘는 로스트아크 내에서 가장 다양한 세팅이 존재하는 직업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빌드를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매번 패치때마다 존재하는 수많은 세팅 중에서 현 메타에 가장 맞춤형 세팅으로 최적화 하는 모습이 마치 매번 집을 부수고 다시 짓는 비버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비버마스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빌드 하나를 갖춘다는 것은 곧 캐릭터를 하나 더 새로이 구매 혹은 완성한다는 뜻이기에 뒤따르는 골드와 페온 압박은 감수해야 합니다.직업 하나의 기능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싶다는 장인 유저들이 본캐로 자주 쓰기도 합니다

• 쉬운 조작 난이도

초심트리의 경우 극 신속 캐릭터라서 공속과 이속이 준수하고, 딜링 대비 체방이 꽤나 튼튼한건 물론 상시 가동되는 뎀감기까지 있어 다른 물몸 캐릭들처럼 공격 한방에 사경을 헤매는 일이 없습니다.

 

스킬들의 선후딜이 굉장히 짧은 편이고 차징 기술도 없어 스킬 후딜중에 보스 패턴이 날아와 못 피하고 맞는 경우나, 스킬 선딜중에 보스가 휙 달아나버려서 못 맞출 걱정이 적은 편입니다. 오의 배마의 경우도 특화와 신속을 균형있게 투자하고 환각 세트로 치명타를 보충하는 육성이 대중적이라 기동성도 좋고 딜링도 쉽습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보스패턴 피하기도 쉽고, 또 못피하고 맞는다고 해도 쉽게 죽진 않아서 특유의 고통받는 저점구간을 스킵하는 현질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쉬운 난이도의 캐릭터로서 추천됩니다. 다만 고점을 보기 위해 극특화 오의배마를 육성할 경우 해당 장점은 많이 포기해야 합니다.

 

• 저렴한 각인 세팅비

배마는 질량증가 각인을 받아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 중 하나라서 세팅비가 크게 싸집니다. 질량증가는 특유의 페널티 때문에 궁합이 맞는 직업이 얼마 없어 목걸이 초고품질에 붙어있어도 가격을 5천골대로 낮춰버리는 핵가성비 각인입니다

 

배마는 세팅불문 바람의 속삭임에 공속증가 트포 덕분에 질량증가를 노패널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각2오2로 가면 오의강화 전각 12포인트를 사용해서 직각악세를 안쓰고 각성과 질량증가를 사용하기에 세팅비를 더 아낄 수 있습니다.

 

• 빠짐없는 황금밸런스 육각형 능력치

이 모든걸 종합해보면 배마는 세팅이 끝날때부터 쉬운 조작 난이도, 딜, 생존력, 기동성, 파티 시너지, 무력화 빠른 공/이속 등 뭐 하나 빠짐없이 챙기는 대기만성 육각형 딜러로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최고 컨텐츠 이전까지는 상당히 애매한 클래스임에도, 괜히 배마를 논할때 황밸 캐릭터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특히 초심 배마는 내공연소 트라이 포드에 연소갑옷을 채용 하는데, 해당 트라이포드를 적용 할 경우 배마의 체방 계수는 전 캐릭터 체방 순위에서 무려 2위를 차지하는 무지막지한 수준을 자랑합니다.

 

플레이영상은 로스트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단점

•  
• 보정 컨텐츠에서의 불리함

클래스 자체의 저점이 낮기 때문에 보석 미적용, 장비 효과 미적용, 트라이포드 1레벨 고정, 특성 제한까지 이루어지는 각종 보정 컨텐츠에서 배틀마스터는 밑천이 다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배마가 보정 컨텐츠에서 내놓을 수 있는건 파티 시너지 버프 정도인데 이마저도 가동률이 매우 나빠져 제구실을 못하게 되고, 기나긴 스킬 쿨타임동안 할 수 있는 거라곤 의미없는 평타질 밖에 없습니다.

 

• 지나치게 의존도가 높고 숫자가 많은 버프기

배마의 대표 스킬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내공 연소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우수한 버프이자 배마의 밥줄 스킬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배마의 스킬이 무엇 하나라도 정상적인게 있을 수 없는 핵심 원인입니다.

8개 뿐인 스킬 칸에서 4개를 날려먹어 그만큼 공격스킬을 넣을 자리가 없어집니다. 다른 퓨어딜러 직업과는 달리 주력 공격스킬을 2~3개 정도 밖에 투자할 수 없으므로 버프 3개 따다닥 누르고 공격 스킬 2~3개 쓰면 이후엔 쓸 공격스킬이 없어서 20초가량 내공연소 비비면서 평타만 쓰는 노잼캐 그 자체가 됩니다.

 

설령 10레벨 홍염으로 떡칠을 한다한들 공격 스킬들이 모두 쿨타임인 순간이 한번쯤은 존재합니다. 배마 성능만 보고 들어온 뉴비들이 폐사하게 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저 버프기들을 빼자니 저 3개의 버프가 지나치게 강력하기 때문에 배마는 버프들을 사용해야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으니 빼는 선택지는 아예 없습니다.

 

 

배마의 스킬 구성은 어떻게 하면 저 3개 스킬 업타임 동안 다른 스킬들을 잘 끼워 맞출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세팅을 구성해야 하고, 그러다보면 스킬 세팅 자체가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경직되는 것은 물론, 버프 지속시간 내에 모든 스킬을 다 때려박아야 하기 때문에 기껏 버프를 켰는데 딜 로스가 발생할 경우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옵니다.

 

• 저열한 자체적인 성능으로 인한 극악한 진입장벽 및 높은 투자 비용

세팅이 제대로 되어 있는 배틀마스터는 높은 효율의 버프기를 동반한 강력한 딜링 능력을 가지지만 그만큼의 성능을 가지기 위해선 유물 장비 세트, 트포작, 보석, 스킬 룬 같은 강화 외적인 투자 비용이 매우 높습니다.

 

전술한 높은 버프기의 의존도 때문에 배틀마스터는 어느 세팅이던 버프기 지속시간 내에 주딜기를 넣는 딜구조 강제되는데 해당 버프기들은 최소 25초에서 최대 36초라인 매우 긴 시간이기에 지속딜이 메인인 초심 배틀마스터는 쿨다운을 줄여주는 유물 장비, 고레벨 홍염, 고품질 신속 스탯 악세가 강제됩니다

 

오의 배마는 선딜이 긴 오의 스킬이 메인이면서 특화 스탯도 챙기기에 질풍 스킬룬과 아군 서포터의 갈망 레벨 또한 신경을 써야합니다. 배틀마스터의 효율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선 높은 템레벨과 동시에 강화 외적인 투자, 그리고 높은 내실 의존도라는 3중고를 겪어야 한다는 것이며 이 때문에 뉴비 입장에선 배틀마스터라는 직업에 선뜻 손을 대기 쉽지가 않습니다.

 

 

배틀마스터는 직업이 가진 근본적인 결함들을 템빨로 극복해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배마를 고르는 것은 로아의 컨텐츠와 아이템을 종결하는 끝판 직전까지는, 가장 재미없는 방식으로 로아의 플레이 타임 6할 이상을 낭비하는 직업 선택이 도비니다.

 

배마가 좋다는 소리만 듣고 섣불리 배마에 점핑권을 줬다가 폐사하는 유저가 많은 이유입니다. 단순히 돈을 처박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내실, 군단장 장비 재료 획득 같은 타임 게이트까지 극복해야 하므로 아무리 현질을 해도 배마로 그나마 견딜만한 수준의 세팅을 하려면 3달 가량은 소모됩니다

 

 

배마에 어지간에 집착하는 플레이어가 아닌 한 그냥 내던지고 배럭행이고, 저열한 깡통 성능 때문에 배럭으로도 제대로 못 씁니다. 육성 과정에서, 서폿 뺨치는 극악한 레벨링 능력과 저열한 보정 성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로 인해 배틀마스터는 성능에 비해 뉴비/배럭구간인 라인에서는 밑에서 세는게 빠를 정도로 그 수가 적습니다.

3. 총평

뛰어난 파티 시너지 능력을 기반으로 로스트아크 내에서 가장 다양한 세팅을 보유하여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고점 세팅을 완료한 배틀마스터 기준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보유하여 높은 파티 선호도를 자랑하고 준수한 딜링,체방,세팅에 따라 기동성까지 보유한 만능 육각형의 완벽한 클래스로써 손색이 없지만 저열한 자체 깡통 성능 때문에 장비세팅 및 트라이포드와 룬 등의 높은 내실 요구치,고레벨 보석 등 세팅의 의존도가 높아 뉴비에게나 배럭으로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배틀마스터에 관한 정보나 플레이영상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