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블래스터 장단점 및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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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블래스터 장단점 및 공략

by 우리들의 세계 2023. 12. 18.

로스트아크 블래스터 장단점 및 공략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스트아크에서 블래스터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장점
  • 단점
  • 평가

1. 장점

  • 원거리 클래스 중 가장 높은 체력 및 방어 계수
딜레이가 긴 스킬들이 많고 이동기가 구린 대신 그 대가로 원거리 클래스 중에서는 가장 튼튼합니다.
각성 퀘스트를 통해 얻는 스킬 '에너지 필드'는 워로드나 바드의 보호막 스킬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며 단단한 보호막을 찍어 피격면역 까지 받으면 보스의 패턴을 무시하며 딜 콤보를 이어가는 모습이 블래스터의 상징적인 모습 중 하나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화력 강화' 각인에는 받는 피해가 15% 감소하는 효과가 붙어있어 원한 각인의 패널티를 상쇄시켜주고, 포격 모드일땐 받는 피해 감소 20%와 8초간 최대 생명력의 30%까지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하는 '절대 영역'이란 스킬까지 있어 이러한 장점이 더욱 극대화되었습니다.
  • 쉬운 난이도와 높은 안정성

상기에 열거된 장점들 덕분에 블래스터는 딜로스를 최소화 하는 것과 생존성 양측 모두에서 운영이 쉬운 클래스로 꼽힙니다. 이론상의 고점이 낮다는 분석과 달리 실전에선 포지셔닝에 구애받지 않는 꾸준한 딜링으로 MVP가 되는 경우도 잦고 좋은 유틸성으로 팀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튼튼함 덕분에 딜러이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정적인 딜러라는 장점은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팀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느껴지는 요소라 화력 강화 블래스터는 파일럿의 실력과 상관 없이 1인분은 보장된 캐릭터로 여겨지며, 워로드와 비슷하게 '든든한' 캐릭터라는 인식을 받고 있는 클래스 중 하나입니다.

 

  • 로스트아크 상위권 딜량과 폭딜능력
각인 자체에 치명타 적중률이 크게 붙어서 치적 확보가 쉽고, 일단 스킬을 맞추기만 하면 아덴 게이지 복구도 상당히 빠른편이라 타대 딜러만이 아니라 로스트아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딜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격 모드의 딜 압축률도 좋은편이며 핵심 딜인 집중 포화는 무력화 상대 30% 추가 피해가 있기 때문에 기믹 종료후에 무방비인 보스들에게 폭딜을 넣기 유리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개선으로 스킬의 긴 채널링이나 배틀 아이템 사용등의 유틸성 문제도 해결 되었으며, 방어 스킬인 절대 영역 역시 실드가 40%에 받는 피해 감소까지 50%나 붙어있어 포격 모드 상태에선 압도적인 생존력을 자랑합니다.
 
  • 훌륭한 순간무력과 준수한 지속무력
블래스터는 원딜임에도 무력화가 워로드, 디스트로이어와 비견되는 소위 '무력도르' 삼인방으로 통합니다. 특히 화강 블래는 포격 모드 아덴 수급이 필요하지 않아서 무력화 피해가 높은 딜 스킬인 고압 열탄과 다연장을 모두 부담없이 채용할 수 있고 스킬룬 배분도 자유로워서 압도룬을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네이팜과 다연장로켓포의 무력 수치가 매우 좋은 편으로 최소 404의 스킬포인트를 얻는다면 주력 스킬인 다연장로켓포은 물론이고 보조 스킬인 네이팜까지도 10레벨을 찍을 수 있게 되는데, 다연장로켓포로 2트포 재빠른 포격&3트포 접근 불가를 찍으면 이 두 스킬만으로도 한순간에 400에 가까운 무력화 피해를 꽂아넣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네이팜의 집중 포격으로 주는 4초간 20% 무력화 피해 증가 디버프 덕에 증가하는 본인 및 공대원들의 후속 무력화 피해를 생각하면 그냥 걸어다니는 빛나는 회수라 봐도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다른 스킬인 휘두르기, 고압 열탄, 화염 방사기도 기본 중상이라는 높은 무력화가 붙어있어서 순간 무력은 물론이고 지속 무력을 통한 찐무도 여유있게 해낼 수 있습니다.
 
화강 블래가 있다면 무력 기믹이 있는 레이드가 훨씬 편해지는데, 발탄 1관문이나 비아 3관문같은 저난이도 레이드는 물론이고, 특히 하브렐슈드같이 모든 관문이 무력기믹으로 떡칠된 레이드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습니다.
 
일리아칸 레이드는 1,3관의 무력이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평가가 올랐습니다. 또한 어비스 던전인 혼돈의 상아탑 또한 무력화가 매우 중요하게 나왔는데 화력 강화 블래스터는 이 조건을 충족 하기에 다시 한번 또 평가가 올랐습니다.
 
추가적으로 극신속 악몽트리와 기존의 스킬셋 대신 네이팜탄 등의 무력화 위주의 스킬을 선택하게 될 경우 순간무력, 누적무력, 빠릿빠릿함 이 3가지의 장점이 합쳐져서 전직업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믹수행력을 가지고 있어서 파티선호도 및 레이드 패턴을 파훼하기 굉장히 쉬워집니다.
 
블래이드 플레이영상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단점

  •  
  • 길고 긴 선 딜레이와 시전 시간

사거리가 긴 대신 그에 대한 패널티로 스킬들의 선딜과 모션이 깁니다. 강화탄과 화염방사기, 네이팜탄처럼 선딜레이가 짧은 경우는 1초, 다연장로켓포와 공중 폭격는 무려 2초에 달합니다.

 

주력기인 미폭은 3초, 공폭은 발사 후 착탄까지 2초 가량의 시간이 걸려 마찬가지로 3초가량의 선딜레이 스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쓰는 카운터 스킬인 네이팜 또한 선딜이 길어서 급작스레 나오는 카운터 패턴에는 활용이 까다롭습니다.

 

때문에 블래스터는 미공폭 착탄 딜레이 사이에 적이 피하거나, 모션 도중에 피격당해 스킬은 날아가고 쿨타임만 그대로 도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덴티티 스킬들도 이 점은 마찬가지라 적의 이동기에 딜로스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포격 강화 각인의 존재로 인한 각인의 희박한 정체성
현재 블래스터라는 직업에는 '포격 강화'와 '화력 강화'라는 2개의 각인이 존재합니다. '포격 강화'의 경우 아이덴티티: 포격 모드를 활용하는 각인으로서, 일정량의 포격게이지를 채운 후, 포격 모드로 전환하여 얻는 포격 스킬을 위주로 레이드를 운영하는 각인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화력 강화'의 경우 화력게이지의 상승단계마다 얻을 수 있는 데미지증가 버프로 상승한 일반스킬의 딜량으로 레이드를 운영하는 각인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블래스터의 경우 현재와는 다르게 게이지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어, 이에 따른 문제점들을 야기하였고, 밸런스 패치로 현재와 같이 '포격 게이지'와 '화력 게이지'가 분리가 되었습니다.
 
  • 기믹, 무적/공격 불가 패턴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리스크

블래스터 딜의 핵심인 화력 게이지는 다른 직업들과 달리 적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게이지가 떨어집니다. 문제는 레이드 도중에 무적 판정이 되는 기믹이나 공격이 불가능한 컷씬, 혹은 그러한 '일반 패턴이 산재해있다는 것입니다.

 

화력 강화는 게이지 지속시간이 길지만 수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컷씬에서, 포격 강화는 화력게이지 수급 속도는 빠르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기믹/짤패턴에서 딜로스가 심하게 나며, 종류의 차이가 있다 뿐이지 둘 다 손실이 심각한 건 매한가지입니다.

 

  • 느리고 제한적인 기동력
중화기를 다룬다는 특징 때문인지 기본적인 이동 속도가 느립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원딜이면 하나쯤 있을법한 일시적/조건부 이동 속도 증가용 트포도 전무하며 스페 이동기도 쿨타임이 상당히 깁니다.
이동기는 휘두르기같은 쓸만한게 있지만 이것도 쿨타임 이동기치곤 매우 긴 편입니다. 그나마 화강은 사정이 낫지만, 포강은 포격 스킬이 주력인데 일단 포를 타면 해제하기 전까지는 아예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 낮은 고점,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파일럿의 실력에 영향을 적게 받으며 손쉽게 1인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특유의 단순함 때문에 잘해도 1인분 초과분의 활약이 어렵다는 인식 또한 존재합니다.
 
첫 등장 시 블래스터는 강력한 한방이라는 홍보 이미지와 정반대로 한방이 없고 지속딜이 강한 딜러로 등장했는데, 스마게에선 유저들이 중화기라는 컨셉에서 떠올릴만한 누킹 캐릭터로 개편하는 대신 안정성을 높여 지속딜러 컨셉을 강화하는 식으로 밸런스를 타협했고, 그로 인해 특유의 안정성과 기믹 수행력 덕분에 딜을 더 높이기 어중간한 위치가 되었습니다.

3. 총평

어떤 빌드를 선택했는지에 따라 장단점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덴티티: 포격 모드를 통한 딜을 포기하고 치명과 신속에 투자해 기본 스킬로만 승부를 보는 화력 강화 육성법은 딜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가진 딜러라는 모순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반면 특화에 투자해 포격 스킬을 적극 활용하는 포격 강화 육성법은 딜이 뛰어난 대신 회피, 기믹 수행 능력 등 딜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딜러가 됩니다. 하지만 매우 긴 스킬 시전 시간과 자리 고정이라는 포격 모드의 한계로 인해 그 딜마저도 넣지 못할 수 있는 불안정성을 보여줍니다.

과거엔 화강 블래스터는 딜바드보다 수련장 허수아비 딜이 약한 딜러였고, 포강 블래스터는 딜타임이 빨라야 14초에 스킬 하나는 근거리였던 지라 불합리함의 끝을 달렸었습니다.
 
아이덴티티가 나쁜 캐릭터들 위주로 수정을 할 거라 예고했던 밸런스 패치에서 디스트로이어, 기공사, 인파이터와 함께 어떻게든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클래스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여론을 타고 2022년 4월 밸런스 패치에서 꽤나 큰 상향을 받았다. 테스트 서버 당시까지는 직접적인 구조 개편은 포격모드 W 상향 뿐이고 나머지는 버그픽스와 군대식 돌려막기 옆그레이드라 평이 나빴으나, 본서버에 넘어올 때는 다연장과 공중 폭격의 딜 증가 트포 추가를 비롯한 추가적인 상향이 더 적용되면서 특화와 신치 블래스터 유저 모두 상향을 체감하며 패치에 만족하고 이후에 이어질 개편도 기대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밸런스 패치때 직업 각인과 아이덴티티 게이지 기능이 리워크 되고, 신기술 추가와 다수의 스킬 성능이 조정되는 전체적인 리메이크급의 개편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당 상향으로 포강 블래스터는 자타공인 강캐라인에 들어섰다고 평가됩니다. 화강블래 한 번 더 버프를 받으면서 과거처럼 잘해도 1인분을 못하던 시절은 확실히 지나갔다고 평가되며 딜적인 면 외의 무력화, 카운터, 부위 파괴같은 기믹 수행력도 준수해서 밸런스가 좋은 소위 든든한 파티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카멘 출시 직후론 화강 블래는 격돌의 빡빡한 딜컷, 포강 블래는 맞딜을 감수해야하는 포격 모드 딜에 의존하는 구조가 레이드 환경에 맞지 않아서 둘 다 위상이 대폭 추락했습니다.
 
밸런스 패치에서 공통적으로 스페 쿨 감소가 이루어졌으며 화강은 주력기의 딜 소폭 상승, 포강은 포격 모드의 딜타임 압축률 증가 및 방어막 댐감 추가, 탑승/해제의 모션 속도 상승 및 조건부(탑승 시) 이동기/기상기 초기화 등 여러 버프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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