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데빌헌터 장단점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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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데빌헌터 장단점 및 총평

by 우리들의 세계 2023. 12. 17.

로스트아크 데빌헌터 장단점 및 총평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스트아크의 데빌헌터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 단점
  • 총평

1. 장점

  • 쉬운 룬 파밍 난이도
데빌헌터의 아이덴티티는 게이지를 소모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구하기 힘든 풍요 룬이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위 숙제인 가디언 토벌을 하다 보면 얻어지는 질풍 룬을 메인으로 룬 세팅을 하면 됩니다. 다만 질풍룬이 너무 안 나온 상태라면 파밍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데빌헌터는 핸드거너나 강화무기나 질풍룬이 상당히 많이 필요합니다.

 

  • 뛰어난 기동성
건슬링어와 공유하는 장점. 핸드건 스킬에 민첩한 사격, 사형 집행, 섬머솔트 샷 등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킬들이 많기 때문에 신속 없이 정기 흡수 정도만 달아줘도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정흡이나 신속 둘 다 채용하지 않을 경우엔 다소 느릿느릿한 편이라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 매우 넉넉한 치명타 확률
데헌은 기본적으로 파티 시너지로 상시 치적 10%가 있으며, 사멸 세트를 채용하는 백어택 딜러인 만큼 백어택의 치적 보정+사멸세트의 치적 효과를 받는 데다가 강화 무기 각인의 효과로 최소 20%의 치적을 더 얹어주기 때문에 기본 치명타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곧 치명에 투자할 특성을 특화나 신속에 분배할 수 있다는 뜻이며, 그만큼 다양한 특성+각인 조합이 가능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자유로운 딜 사이클

시너지는 상시로 굴러가고, 자버프도 없고, 아이덴티티 게이지라는 족쇄도 없고, 사전작업이라고 해봤자 시너지 묻히기와 아드레날린 스택 관리 정도기 때문에 딜사이클이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자신의 포지션과 스킬 쿨타임만 고려하면 되기 때문. 딜사이클이 자유로워 딜몰이 타이밍에 딜을 몰아넣기가 편하며, 백어택+근접 사격 각이 보이면 바로 붙어서 샷건을 쏴주면 되거나 거리가 멀어지면 라이플을 쏴주면 됩니다.

 

덕분에 사멸 셋팅을 채용하는 게 아닌 이상 허수딜과 실전딜의 격차도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스킬 하나 빗나가면 사이클 회복에 십몇초씩 써야 하는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엄연히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세팅의 존재로 인한 레이드 별로 유동적인 세팅 대처가 가능
원래 강무 데헌은 6M 극특 사멸 이외에는 세팅 선택지가 없었지만 밸런스 패치로 인해 다양한 세팅과 빌드가 가능한 직업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사멸 강무 세팅 역시 여전히 가능한데 여러 신규 스킬들로 인해 과거 사멸 강무보다 딜이 더 강해졌으며 사멸 세팅 안에서도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킬 트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사멸을 벗어난 세팅 역시 매우 다양한데 속전속결 악몽, 돌격대장 고신속 환각 등의 세팅이 연구되었으며 이 비사멸 세팅들 역시 성능이 매우 준수한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무 데헌은 세팅을 다양하게 맞출 수 있으며 트라이 할 때나 사멸이 좋지 않은 레이드에서는 비사멸 세팅을, 숙련이 되었을 때나 사멸이 좋은 레이드에서는 사멸 세팅을 입고 가는 등 상황에 맞게 유동적인 세팅을 맞춰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선발대에 있는 강무 데헌 유저들도 새로운 레이드가 나왔을 때 무작정 사멸 데헌으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비사멸로 헤딩을 갈 수 있는 등 더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훌륭한 부위 파괴 능력
핸드건 스탠스는 사형 집행, 샷건 스탠스는 샷건 연사, 최후의 만찬, 라이플 스탠스는 퍼펙트 샷, 대재앙, 조준 사격 등에 부위 파괴가 달려있어 부위 파괴 스킬의 가짓수가 많습니다.

사형 집행은 카운터 용도로 자주 쓰이지만 어차피 부위 파괴가 필요할 때는 카운터를 칠 일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고, 사형 집행을 제외한 언급된 기술들은 셋팅에 따라 주력기로 채용되거나 퀵 스탠스 아이덴티티를 통한 넉넉한 스킬 칸을 통해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고 채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무데헌은 부위 파괴 기믹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입니다.
 
  • 단순한 운용법
핸드거너는 아이덴티티 없이 핸드건 스킬 8개와 각성기, 스페이스바 이동기가 전부입니다. 무력화, 딜링, 카운터, 회피를 모두 8개의 핸드건 스킬과 스페이스바로 해결할 수 있고, 딜사이클과 딜 포지션도 자유로워 스페이스바 이동기로 자버프를 받으면서 쉴 새 없이 스킬을 때려박는 것이 운용법의 전부이기에 상당히 단순하고 쾌적합니다.
 
  • 강력한 각성기
기본적으로 데빌헌터의 각성기 성능은 특화 캐릭터임에도 좋다고 보기 힘듭니다. 거기다가 정밀 단도와 아드레날린을 같이 사용하는 등 궁극기 대미지에 영향을 주는 각인을 적게 쓸 수밖에 없어 각성기 대미지가 더 낮을 수밖에 없었는데, 핸드거너는 각인에 붙어 있는 각성기 대미지 증가 옵션 덕분에 다른 특화 투자 캐릭터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각성기 대미지를 뽑아냅니다.
 
  • 저렴한 세팅비
강화 무기보다 필수로 강화해야 하는 트포 수가 적으며, 직업 각인서도 매우 저렴한데, 정밀 단도라는 비주류 각인이 핵심 각인에다가 추진력을 유일하게 실전에서 활용 가능하기에 고품질 악세서리를 싼 가격에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치특신 3특성을 고루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라 특정 특성에서 저렴한 매물을 저격하여 찾아내기도 쉽습니다.
 
플레이 영상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단점

  • 낮은 체/방 수치
데빌헌터는 전 직업들 중에서도 서포터인 바드, 도화가 다음으로 가장 낮은 체/방 수치를 가진 직업입니다. 사실상 중갑을 채용하는 서포터 특성을 감안하고 생각하면 최하위인 리퍼, 건슬링어, 스카우터(기술)와 동일한 체방의, 원조 체방따리 딜러로 꼽힙니다. 특히, 포지셔닝 제약이 큰 강화 무기 각인의 경우, 난이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
  • 빈약한 순간 무력화 능력
무력화 수치가 준수하게 붙은 스킬들 대다수가 시전 시간이 길고, 무력화 수치가 가장 높은 스킬인 최후의 만찬은 주력기라 무력 기믹을 위해 아껴둘 수도 없기에 순간 무력화 기믹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샷건 스킬들의 경우 풀레인지 트라이포드를 채용하지 않을 경우 근접 사격 범위 바깥에서 스킬을 적중시킬 시 무력화 수치도 반토막이 나버립니다.
  • 애매한 특화 효율
전투 특성 중 특화가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임에도 특화 효율이 좋지 못한 편입니다. 핸드건 스탠스의 특화 효과는 '치명타 피해량 증가', 샷건 스탠스의 특화 효과는 '피해량 증가'인데, 핸드건의 치피증은 필수적으로 채용하게 되는 '예리한 둔기',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사용하는 '사멸'세트의 2세트 효과와 합연산되어 효율을 깎았습니다.
 
샷건의 특화 계수는 대략 28당 1%씩 피해량 증가인데 타 캐릭들과 비교하면 계수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시즌1 특화 개편 전보단 낫다지만, 세 가지 전투 특성 중 '치명'은 이미 높은 자체 치적으로 인해, '신속'은 로스트아크 특유의 딜-기믹 반복으로 인해 지속딜보다 한방딜이 실전 효율이 높기 때문에 각각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의 특화 계수는 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 부실한 각성기
특화캐릭임에도 불구하고 각성기 기본 피해량이 상당히 낮은데, 사멸 캐릭이다 보니 더 떨어집니다. 클레이 폭격은 유틸성이나 피해량이나 썩 좋지 못한 성능을 가졌습니다
 
버스팅 플레어는 좀 더 낫다고는 해도 긴 시전시간과 비교하면 무력화와 피해량 모두 영 아쉬운 수준. 때문에 차라리 남들처럼 보스 피통에 맞춰서 유틸 달린 주력기를 아끼는 대신, 주력기는 쿨마다 돌리고 기믹수행용으로 쟁여놨던 각성기를 꽂아버리는 편이 더 좋습니다.
 
  • 아쉬운 고점

샷건과 라이플로 얻을 수 있는 유틸과 화력을 얻을 수 없게 되므로 당연하지만 강화무기에 비하면 화력적인 고점은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쾌적한 플레이에서 나오는 탄탄한 저점을 최대한 살려야 합니다

  • 아이덴티티 부재
핸드건 스탠스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데빌헌터의 아이덴티티인 퀵 스탠스의 많은 스킬 칸이라는 장점이 완전히 날라가버립니다. 핸드거너 데빌헌터가 가진 것은 핸드건 스탠스 스킬 슬롯 8개와 각성기, 직업 각인 효과로 변경되는 스페이스 바 이동기의 자버프밖에 없습니다.

 

  • 주력기의 거슬리는 후딜
핸드거너의 주력기 4종세트인 메테오 스트림, 이퀄리브리엄, 퀵 샷, 잔혹한 추적자는 하나같이 시전시간이 깁니다. 포지셔닝 자체는 여유로우니 강무보다야 낫다지만 결국 본체는 체방따리이므로 직격은 피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스킬들이 시전 도중 스페이스로 끊으면 스킬이 통째로 증발해버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페이스바 이동기로 얻는 쿨감과 공이속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력기들이 중간에 끊기지 않게 신경 써줘야 합니다.

3. 총평

세 가지 총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사용하거나 쌍권총만 사용하면서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스타일리쉬한 총잡이 딜러입니다.

강화 무기는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설계이며 FPS 게임의 산탄류 무기들의 컨셉인 '근접하여 산탄을 많이 맞출수록 미친듯이 올라가는 대미지'를 차용하여 샷건 스탠스를 이용한 근접전에서의 폭딜이 핵심인 각인으로, 핸드건 스킬의 기동성을 이용한 포지셔닝 능력, 샷건 스킬들의 강력한 누킹과 딜몰이와 라이플 스킬의 자유로운 딜각 등이 돋보입니다.

핸드거너는 핸드건 스탠스만 사용하여 건카타 스타일의 쌍권총 액션을 선보이며 단순한 스킬셋과 운용법으로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각인입니다. 핸드건 스킬들의 모션도 화려해 보는맛도 상당합니다.

다만 오랜 시간 동안 낡아빠진 구조로 인한 불합리함을 겪어온 직업인지라 인구수가 최하위권에 든다. 밸런스 패치로 핸드거너는 환골탈태하고 강화 무기도 불합리함이 많이 완화되었으나 해당 패치 자체가 비수기 시즌에 이루어졌기에 인구수는 여전히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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