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미리 장단점 정리

마비노기 영웅전 미리 장단점 정리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마비노기 영웅전 미리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미리는 드래곤 형상인 드레이커를 사용하며 다채롭고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미리의 배경은 한 때 부흥했던 드래곤 신앙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고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발견되지 않았던 드래곤의 무기인 드레이커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미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꿈꾸던 미리는 그 힘을 거부하려 했지만, 결국 자신의 힘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사명을 위해 무기를 들기로 결심합니다.

1. 드레이커 미리 장점

잡몹 처리 능력

윌 스트라이커의 범위가 굉장히 넓고 대미지도 강력합니다. 범위만 봐도 듀얼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벨라의 2타 스매시에 비교할만한 수준인데 대미지는 훨씬 높습니다. 드레이커스 오러가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이걸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개의 변신

타 캐릭터들은 다크 나이트나 팔라딘으로, 그것도 각 전투당 한 번씩밖에 변신을 할 수 없지만 미리는 진영 변신 스킬을 사용한 뒤, 변신이 풀려도 바로 액티브:라스트 디센던트를 사용함으로써 제2의 변신 상태로 딜링을 퍼붓는 것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용기사 변신 상태일 때는 미리의 핵심 스킬인 안세스테스 윌 계열 스킬에 소모되는 드레이커스 오러가 무한이기 때문에 손만 되면 안세스테스 윌:스트라이커로 딜링을 하다가 위험한 순간마다 안세스테스 윌:프로텍터로 빠졌다가 안세스테스 윌:리벤저로 다시 붙고의 과정을 반복해 너프 전의 허크, 창시타 급의 딜링을 보여줍니다.

용기사로 변신한다고 스탯이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이 오러 무제한만으로도 변신 전과는 격이 다른 딜 사이클을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영 변신과 용기사 변신은 중복이 안 되는지라 진영 변신의 스탯 상승 및 진영 스킬과 용기사의 무한 오러를 동시에 누릴 수는 없습니다.

강력한 딜

주력 딜링기인 윌 스트라이커는 한 번 쓰고 끝나는 게 아니라 스매시 버튼을 계속 눌러서 반복해줄 수 있습니다. 즉 여력만 된다면 윌 스트라이커만 무한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 자체의 딜량도 좋고 반복 속도도 빨라서 윌 스트라이커를 많이 반복할수록 딜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또 SP 수급력도 좋아서 플레임 브레스로 오러를 충전> 윌 스트라이커 사용>다시 플레임 브레스 사용이라는 딜 사이클이 성립합니다.

용기사 변신 상태면 오러가 무한이라서 아예 무한 윌 풍기+보스 패턴이 들어올 땐 프로텍터-리벤져로 회피하는 식으로 무한히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방 일체

평타가 가드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다 보니, 보스의 패턴만 숙지한다면 딜로스 없는 공격을 끊임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드 어택은 이론상 가불기를 제외한 근접, 원거리, 장판을 모두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패턴을 회피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공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단점

공속의 의존도

낫비, 델리아, 벨에 비교될 정도로 기본 공격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따라서 상당한 고공속을 요구로 하며, 주 자원인 드레이커스 오라 또한 공격 속도에 비례해 충전 속도가 빨라지는 관계로 높은 공속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디펜딩 어택을 사용 시에 문제가 되다 보니 생존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난잡한 위치 개변

주력 딜링기인 윌 스트라이커(통칭 윌풍기)는 범위가 넓고 강력하지만, 문제는 미리 본인의 위치 이동이 매우 극심합니다. 3, 4타는 그나마 미리가 앞으로 전진하면서 무기만 멀리 돌리는지라 덜한데 문제는 미리 본인이 무기에 휩쓸려 날아가는 1, 2타입니다.

미리를 사용하는 유저 본인조차도 자신의 미리가 어디쯤에 위치할지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안 맞을 것 같아서 후속 공격을 이어가려는데 얻어맞거나 반대로 맞을 것 같아서 회피나 평타 가드를 시도했는데 안 맞아서 괜히 흐름만 끊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나친 스킬 의존도

햄풍기 말고 할 게 거의 없는 롱해머 피오나의 단점과 유사합니다. 테스트 서버 때부터 지적되었던 문제로, 기본 스매시의 딜량이 처참하고 윌 스트라이커의 딜량이 높습니다.

본 서버로 넘어오면서 윌 스트라이커의 딜이 감소했지만 기본 스매시의 배율은 그대로이고, 윌풍기 딜이 감소한 대신 SP 스킬에 오러 수급 기능을 붙여 윌풍기를 더 자주 돌릴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윌풍기를 더 많이 돌리게 됐을 뿐이죠.

라스트 디센던트(용기사 변신) 의존도도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 스킬 자체는 스탯 상승 같은 것 없이 그저 플라이트 리허설의 비행/드레이커스 오러 무제한 효과뿐인데 이 오러 무제한이 매우 강력합니다.

주력 딜링기인 풍기와 준수한 회피기 프로텍터-리벤져를 아무 제약 없이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강력한 대신 만 랭크를 찍어도 지속시간에 비해 쿨타임이 상당히 길어서 변신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딜량이 심하게 차이나고 보스에 따라서는 변신 활용 자체가 난감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