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헤기 장단점 공략

마비노기 영웅전 헤기 장단점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마비노기 영웅전 헤기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헤기는 환영을 이용해 다양한 공격을 펼치는 환영 마법사입니다.

과거의 어두운 기억을 잊고 용병단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기는 팬텀대거라는 무기를 사용해서 근접 또는 원거리에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환영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동료들을 지원해주는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타입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헤기

마법사이지만 지팡이 들고 주문을 외치는 마법사라기보다는 변칙성이 많은 트릭스터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헤기는 쉽게 연상할 수 있는 마법사의 이미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샤프한 체구에 민첩한 움직임을 섞어 다이나믹한 전투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마법사인 이비와는 차별성을 주기 위해서 더 민첩하고 활동적인 공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팬텀대거 헤기 장점

기동성, 관통 회피

회피-스매시의 연속인 비전 트랩을 사용하면 스태미나가 있는 한 먼 거리를 어떤 캐릭터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전 트랩의 무적 시간이 매우 짧고 사용하는 것 자체가 딜로스이기 때문에 실제 전투에서 회피기로 사용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주로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달리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적의 공격 범위 밖으로 벗어나는데 쓰이며 헤기의 단일 회피기 비전 대시는 적을 관통할 수 있어서 적을 뚫고 뒤쪽 사각으로 파고들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사정거리

원거리라고는 할 수 없고 근~중거리 정도의 사정거리로, 여차하면 비전트랩으로 적에게서 멀리 도망갈 수 있어 근거리 캐릭터보다는 심적 부담감이 덜한 편입니다.

물론 캐릭터의 잠재력을 뽑아내려면 바짝 붙어 딜해야 하는 것은 근거리 캐릭터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유연한 딜링

헤기의 메인 딜링은 평타를 통해 얻는 환영의 조각이고 이 환영의 조각은 스매시가 꼭 적에게 적중하지 않더라도 일단 스매시만 사용하면 최근에 공격한 적을 향해 날아갑니다.

그렇기에 적이 틈을 내주지 않을 때에는 선딜이 길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스매시 대신, 평타만 치면서 비전 대시-비전트랩으로 조각만 쏘아내며 기회를 노리다가 큰 동작 이후 틈이 생겼을 때 평타-스매시-회피-추가 스매시의 풀 콤보를 시도하는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속도감

타 캐릭터에게서 느낄 수 없는 가벼운 공격 모션과 빠른 전투 호흡은 헤기만이 가진 장점입니다. 빠른 기동성, 적은 역경직등 빠르게 평타를 쓰고 스매시를 잇는 전투 방식은 묵직함은 없지만 대신 시원시원하게 맵을 누비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블링크 하는 보스를 대상으로는 조각을 모으고 기다렸다가 사출 하는 타이밍을 선택하거나, 공속을 올려 회피 사이사이에 한두 대씩 평타를 쳐 조각을 수급하는 등 전투 중 의외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플레이와 딜량 차이가 매우 큰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다만 묵직한 재미가 있는 캐릭터만 해오던 유저들에겐 타격감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속도감을 느끼려면 공속을 어느 정도 올려야 하기 때문에 헤기 특유의 재미를 느끼는 문턱이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

부족한 회피 성능

비전 대시는 후딜레이가 상당하고, 연속으로 회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리시타나 테이트 허크 등 일부 회피 캐릭터의 회피기가 상향된 이후로) 다른 회피 캐릭터들에 비해 성능이 많이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가드 액티브 스킬도 없고 기본 회피기만 가진 캐릭터임에도 그 회피 성능마저 좋지 않아 계속해서 출시되는 괴랄한 신레이드의 패턴에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나 2021년 4월 밸런스 패치로 상당 부분 픽스받았습니다. 그러나 가드의 부재는 역시 아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강제성 평타

헤기 딜의 핵심은 환영의 조각입니다. 평상시의 딜은 평타로 조각을 모아 쏘아내는 것이고 딜 타임 때의 딜 사이클은 4타 치고 스매시를 쓰면서 조각을 쏘아내는 것이며 액티브 스킬인 익스팅션 로어조차도 결국은 조각을 쏘아내 적에게 히트시켜 대미지를 증폭시키는 스킬입니다.

정말로 환영의 조각 말고는 딜링 수단이 없습니다. 거기에 버프조차도 조각을 6회 맞출 때마다 활성화되어서 평타를 강제로 넣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타격감

구 캐릭터 유저라면 헤기를 접해 봤을 때 타격감의 부재가 꽤 크게 다가옵니다. 물리적인 타격과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부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타격감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SP스킬들

안 그래도 주력 딜링기가 환영의 조각을 쏘아내는 것 밖에 없는 헤기에게 다가오는 큰 문제로 주력 액티브 스킬인 스펙트럴 스팅을 제외하면 대부분 장판 계열 스킬이라 이동이 잦은 보스에겐 활용하기 매우 힘듭니다.

한 대 맞으면 사라지는 일루션 실드, 몇 걸음 걸으면 벗어날 수 있는 판타즈마 슬래시, 선행 동작이 필요하며 쿨타임이 매우 길지만 유일한 한방기라 울며 겨자 먹기로 써야 하는 익스팅션 로어까지. 이는 평타를 강제하는 딜사이클을 가진 헤기의 단점과 어우러져 매우 단조로운 플레이를 강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