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벨 장단점 정리

마비노기 영웅전 벨 장단점 정리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마비노기 영웅전 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벨의 무기는 배틀액스라는 무기를 주로 사용을 합니다.

현재까지 등장한 캐릭터 중 가장 작은 외형의 귀여운 소녀 캐릭터로, 작은 외형과는 달리 자신의 몸의 2배에 가까운 크기의 거대 배틀액스를 다루는 게 특징입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저주 때문에 불로장생을 얻어 플레이어블 인간 캐릭터 중에서는 최고령의 나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벨의 배경은 과거 낙원의 비틀려 버린 시간에 엮이게 되어 영원히 늙지 않는 저주에 걸렸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기 때문에 한 정착지에 오래 머물 수 없는 벨은 저주를 풀 방법을 찾으며 지속해서 거주지를 옮겨 다녔습니다.

오랜 여행에 지쳐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고 저주를 푸는 것을 거의 포기하여 갈 때쯤 새로운 정착지인 콜헨에 도착하게 됩니다.

1. 배틀액스 벨 장점

가드와 공격을 겸하는 스킬

가문비 가르기와 그 후속타인 솔 가르기는 대미지도 강력하지만 가드 판정이 붙어 있는 데다 반격 시 대미지 증가 효과도 있고 대부분의 모션을 캔슬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플레이에 유연성을 크게 더 합니다. 이 가드 후 추가 대미지 덕에 벨은 아래 단점과 달리 중위권 이상의 성능을 보장합니다.

맞딜 상황에서 매우 강함

가문비 가르기가 5스택 발동이라는 제한이 있는 대신, 행동 개시 후 공격 완료까지 가드 포인트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타 패턴에 피격당하지 않으면서 추가 대미지까지 얹어줄 수 있습니다.

기본 스매시 배율은 높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가 전 캐릭터를 통틀어 가장 느립니다. 덕분에 나무꾼의 근력을 5스택까지 채웠을 때 사용 가능한 카운터 스킬인 가문비 가르기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바꿔 말하면 나무꾼의 근력 스택이 5스택 전부 쌓여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스매시 한 방 한 방을 때리는 것조차 조심스럽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단점

높은 가문비 가르기 의존도

벨은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이라 스킬 사용에 신중을 가해야 하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공격 템포를 늦추게 되는 데다 딜링 능력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가문비 가르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딜사이클 구조

가문비 가르기는 가드를 띄워야 추가대미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운터가 요구됩니다. 카운터만 기다리자니 5스택을 계속 썩혀두는 것이 되기에 딜로스가 발생하고, 5스택 쌓는 대로 바로바로 쓰자니 스매시를 우겨넣을때 가문비 가르기를 쓸 수 없으니 마음 놓고 스매시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산림욕을 사용하면 솔 가르기의 쿨타임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솔 가르기 이후 산림욕을 띄워 쿨초기화를 받아 다시 솔 가르기를 쓰는 것이 효율이 가장 좋은데, 그러자기엔 산림욕은 3단계 차지가 필요한 데다 무적이 없어서 나뒹굴기 십상인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이런 행위 자체가 딜로스가 됩니다.

말뚝딜에 취약한 모습

가문비의 딜에 매우 의존하는 특성상 가문비의 카운터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말뚝딜 상황에 기여도가 매우 낮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3. 총평

딜싸이클이 쉽기로는 두 손가락 안에 꼽히는 캐릭터입니다. 느릿느릿한 평타+고배율 스매시로 클래식 마영전을 재현하였으며 버튼 하나로 발동하는 사용하기 쉬운 무적기를 더해주며 파르홀른 원정단 부캐 키우기에서도 쉬운 딜 싸이클로 인해 고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벨의 스매시가 고배율인 것은 사실이나, 워낙 공격 속도가 느리다보니 공격 속도가 낮을 때의 dps는 그저 그런 수준입니다. 스매시를 넣기 위해 평타를 흘려야 하는 운영 방식이 클래식해도 너무 클래식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자체의 재미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옛 마영전의 느낌을 잘 살린 클래식한 플레이 스타일과 묵직한 타격감이 어우러져 좋은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용하는 기술이 적은 데다가 느리기까지 하기 때문에 답답하고 지루하다는 혹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제법 있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