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레이튼 캐릭터 공략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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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레이튼 캐릭터 공략 및 분석

by 우리들의 세계 2022. 9. 27.

사이퍼즈 레이튼 캐릭터 공략 및 분석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사이퍼즈에서 방출의 레이튼이라고 불리는 캐릭터의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방출의 레이튼의 배경 스토리를 먼저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1. 배경 스토리

윌라드가 회사의 일원으로 발탁될 당시 북유럽 쪽에서도 번개를 다루는 아이에 대한 소문이 자자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상 능력이라고 해봐야 고작해야 작은 스파크를 일으키는 정도였을 뿐 그를 유명하게 만든 건 차라리 난폭하고 겁을 모르는 그의 성격이었다고 해야 옳습니다.

부모님은 레이튼이 처음으로 능력을 발휘하자 그를 신이 보내 주신 영웅이라며 기뻐했고 레이튼은 남들보다 '특별한' 존재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허나 이후 부모님이 정체불명의 이유로 사망하자 레이튼의 세상은 지극히 평범해지게 되었고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습니다.

레이튼 부모님의 사망에 대해서는 현재도 조사 중인데 당시 유일한 목격자의 증언은 정신이상자라는 이유로 재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유일한 혐의자는 무죄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충격을 먹은 레이튼은 자신이 살던 도시 오슬로에 화풀이를 해 일주일간 정전이 일어나게 했으며 레이튼은 이 틈에 도주했습니다.

한 달 후 사건을 맡고 있던 형사를 찾아가 혐의자에 대해 물었지만 그의 힘을 두려워한 형사는 사실대로 말해주지 않았고 이틀 뒤 다시 찾아온 레이튼에게 형사는 윌라드에 대해 말해주게 됩니다.레이튼은 주춤거리다가 혐의자에 대한 서류를 들고 자리를 뜹니다.

이후 레이튼은 당돌하게도 직접 헬리오스사를 찾아가 자신 있게 능력을 뽐내지만 오히려 동정에 가까운 격려를 받게 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습니다.

이후 비교적 평범하게 살던 그는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전투 도중 폭발에 휘말립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심장 근처에 파편이 박혀버렸습니다. 급히 야전병원으로 후송된 레이튼. 허나 어찌 된 일인지 수술하던 의료진이 전원 감전사합니다.


마취에서 깨어난 그는 영문도 모른 채 탈영병으로 쫓기게 되지만 얼마 못 가 결국 헌병에게 포위됩니다. 헌병의 총알이 살을 파고드는 순간 그는 온 몸에서 전기를 방출하고 순식간에 헌병들이 재가 되어버립니다. 레이튼은 그제야 자신이 고통을 느끼는 순간 아드레날린과 함께 강력한 전류를 방출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자존심에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긴 회사가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연합에 투신합니다. 하지만 연합의 능력자들도 그의 파괴적인 성격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강력한 전류를 방출할 때마다 아직 빼지 못한 심장 근처의 파편들이 가슴에 더 깊숙이 파고들어 그를 더 난폭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캐릭터 스토리가 나오기 전부터 이클립스 1호의 메인 스토리에서 옥사나 야코비치를 미행하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녀 자신이 아니라 복제품이라 허탕만 쳤지만. 이후 클리브의 이클립스에서 탄야 렌킨이 옥사나 야코비치 본인 혹은 옥사나의 복제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에피소드 6 '어떤 재앙'에서 옥사나를 추적하면서 예기치 않게 나이오비의 과거를발견하는데 , 여러모로 다혈질이라는 원래의 평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이오비의 폭주를 일으킨 능력 증폭 실험의 참가자가 (나이오비의 능력을 제어할 생각이었지만) “잘 안 됐어.”라는 희대의 헛소리를 내뱉는데도 겁을 주는 데에 그치거나,

평소에 연합 사무실에 앉아 책을 보는 등. 이후 시드니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는 힘을 그렇게 쓰면 안 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으며, 티모시가 연합에 합류하자 아인트호벤 사건 이후로 늘 다리를 저는 티모시에게 교정용 기구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2. 레이튼 장점

기동성

레이튼은 긴 거리를 순식간에 주파하는 썬더 클랩과 라이트닝 스텝으로 우수한 기동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일렉버스트를 시전 하면 그 기동성이 더욱 극대화되어, 전장을 종횡무진 휘저으며 적들을 끊임없이 유린하는 이상적인 진형 붕괴형 탱커의 모습이 완성됩니다.

이러한 막강한 기동성은 단순 탱킹뿐만이 아닌 1:1, 기습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레이튼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해줍니다. 1신발 템트리 역시 무난히 가능하여 동레벨 탱커에 비해 더 좋은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광역 스킬

레이튼은 뛰어난 기동성 덕분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썬더 클랩은 조준 유도를 끄고 특유의 빗겨 치는 방식에 익숙해진다면 충분히 광역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자기 방출은 탱커의 일반 기술로는 손꼽힐 정도로 넓은 범위를 자랑합니다.

게다가 일렉버스트를 켜면 이런 스킬을 엄청난 기동성을 동반하며 넣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3명 이상의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는 게 입사퍼 취급받는 많은 탱커들과는 달리,

레이튼은 충분한 숙련도와 어느 정도의 실력차와 상황만 따라준다면 3명의 적을 전자기 방출로 홀딩하는 꿈의 플레이가 아주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레이튼은 탱커임에도 마치 딜러처럼 게임을 캐리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캐릭터입니다.

어그로

레이튼은 이렇듯 약간의 틈만 있어도 재빠르게 파고들어 광역기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갖춘 탱커입니다. 즉, 레이튼의 진입을 허용하는 것은 다른 탱커들보다도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이튼에게는 가히 최고 수준의 어그로가 쏠립니다. 거기에 "일렉버스트!"라는 궁극기 시전 대사가 워낙 우렁차게 울려 퍼지다 보니 레이튼이 진입각을 보고 있다면 적 입장에서는 어그로가 안 끌리려야 안 끌릴 수가 없습니다.

이런 특징은 딜러에게는 단점일지 몰라도, 선두에 서서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탱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할 일이 더 많습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내세워 적들이 자신을 볼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그러면서 한타의 흐름을 주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3. 단점

다운능력

레이튼의 스킬들은 기동성과 공격 범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지만, 그 대가로 적을 빠르게 다운시키기 어렵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타는 판정도 좋지 않고 타수가 4타라 적을 다운시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지어 일렉버스트를 켜면 타수가 늘어 시간이 더 늘어납니다. 전자기 방출도 막타에 다운 판정이 있기 때문에 적을 즉각 눕히는 데에는 적합하지 못합니다.

라이트닝 볼트 역시 선딜이 너무 길어 정면에서는 서 있는 적에게 적중 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레이튼은 선타를 잡았더라도 중간에 백업이 들어와 흐름이 끊기면 그대로 그 적에게 역공을 내줘야 합니다.

초중반 영향력

레이튼의 '압도적인 기동성을 통한 진형 붕괴'라는 장점은 초중반 라인전에서는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초중반에는 그런 것보다는 아군 원딜을 보호하면서 타워를 차근차근 무너뜨리는 과정이 필요한데,

물론 레이튼도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는 있지만 그런 수비적인 플레이는 도일, 린, 레오노르 등이 훨씬 더 잘합니다. 거기에 레이튼을 완성시켜주는 일렉버스트는 관련 장비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납니다.

결국 레이튼이 제값을 하기 위해서는 타워가 배제되고 어느 정도 아이템이 올라간 게임 중반부 이후에 도달해야 합니다.

높은 난이도

레이튼의 기술들은 장단점이 확고하고 조작 및 운영 면에서 까다로운 점이 하나씩은 있습니다. 일단 레이튼의 최대 장점인 높은 기동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만한 피지컬이 필요합니다.

라이트닝 스텝은 상대의 심리를 신속히 파악하고 정면, 좌, 우 사선으로 2회 연속해서 움직일 수 있는 특성을 십분 활용해야 하고, 썬더 클랩은 빗겨치기와 거리 조절이라는 쉽지 않은 조작을 요구합니다. 전자기 방출은 무지막지한 잠재력을 가지긴 했으나 원거리 기술 한 대만 맞아도 끊겨버리는 탓에 적시에 채널링을 끊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렇듯 각 스킬들이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명확하기 때문에 이들을 적절하게 순환시키는 것이 레이튼 운영의 기본인데, 달리 말하면 하나만 실수로 빠져버려도 운영의 축이 크게 흔들립니다. 조작, 운영 면에서 모두 최상급 난이도를 가진 탱커라 할 수 있습니다.

성능

레이튼의 플레이 난이도는 최상급입니다. 과거에는 난이도만큼 제대로 다루면 성능도 최강급이라고 불렸으나 현재 누적된 너프로 인해 레이튼은 카탈로그 상의 스펙부터가 부실해졌습니다.

추천 포지션이 탱커인데도 근거리 캐릭터 중에서 최악의 성능을 가진 평타를 보유하고 있어 평타로 적을 눕혀서 딜로스를 일으킨다는 가장 기본적인 탱커의 덕목조차 제대로 행할 수 없고, 고기 방패로라도 써먹으려 해도 방어력이 낮아 일점사 당하면 그대로 녹으며,

홀딩이나 배달도 그 과정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전자기 방출의 스킬 구조상 제대로 성공할 가능성이 낮고, 고각 견제가 가능해 좋다는 라이트닝 볼트도 제대로 달라붙어 싸우는 한타에서는 하자 넘치는 다운기에 불과합니다.

아예 포지션을 딜탱이나 딜러로 바꾸어 써먹으려 해도 딜량이 일버 없이는 딜러 역할을 수행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고 일버를 켜더라도 어지간한 성장력이 아니면 레이튼 최고의 공격기인 전자기 방출조차 전자파 안마에 불과한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제대로 다루더라도 리턴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는 캐릭터인 셈이죠.

4. 총 정리

레이튼은 궁극기인 일렉버스트로 능력치와 스킬들의 성능을 강화시켜 높은 대미지를 이끌어내는 것도 가능하고 적들을 무력화시켜 긴 시간 홀딩을 하며 협공을 노리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여 휴톤, 티엔 등과 유사하게 퓨어탱, 딜탱, 근딜로의 운영이 전부 가능합니다.

뛰어난 1인 홀딩능력을 가진 평타, 발동 즉시 슈퍼아머에다가 사용 중 방향 전환으로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라이트닝 스텝, 느린 속도와 짧은 사거리를 지녔지만 근거리 캐릭터로써는 유일하게 존재하는 고각 기술인 라이트닝 볼트, 높은 대미지와 빠른 전진 거리,

일렉버스트 상태에서는 스턴을 거는 썬더 클랩, 긴 홀딩 시간과 궁극기에 준하는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전자기 방출 등 막강한 잠재력을 가진 스킬들을 지니고 있으나 그만큼 조작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히 레이튼의 꽃이자 한타를 뒤집을 수 있는 전자기 방출은 공격시간이 긴데 슈퍼아머가 없어서 평타 한 대에 툭 끊기는 광경이 자주 발생합니다.

근딜 레이튼은 한타 참여 시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일렉버스트 상태의 레이튼은 사이퍼즈 캐릭터들 중 가장 강하지만, 스킬 특성상 적진으로 깊게 파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슈퍼아머인 라이트닝 스텝도 버티는 것이 아닌 심리전이나 도주를 위해 사용되며, 전자기 방출+라이트닝 스텝으로 순식간에 적진의 허점을 파고들어서 게임을 터뜨리거나 적 딜러의 후방으로 돌아서 썬더 클랩으로 한방에 딜러를 따는 등의 플레이가 있습니다.

탱커 레이튼 또한 일렉버스트가 가진 잠재력 하나로 상황을 일발 역전시키는 강캐입니다. 하지만 레이튼이 이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름 아닌 팀원의 호응입니다.

근딜일 때도, 탱커일 때도 역시 아군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제대로 협조해주지 않는다면 레이튼이 할 수 있는 범위는 굉장히 좁아집니다. 일렉버스트 사용 즉시 모든 어그로가 레이튼에게 집중되는데, 이에 적팀은 스탭+전자기 방출에 한타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주방어 포지션을 잡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군들이 어그로를 분산시켜주지 못하거나 상대가 포지션을 다시금 잡는 걸 방해하지 못했다면, 레이튼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라이트닝 볼트로 견제하면서 진입각을 살피거나 썬더 클랩과 라이트닝 스텝으로 무작정 치고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홀딩이 가능한 루이스, 토마스, 마틴, 다이무스, 아이작과 같은 캐릭터가 상대방에 있다면 들어가는 것조차도 버거워집니다. 난이도를 넘어서 유저들의 전반적인 수준대가 낮다면 활용하기 굉장히 힘들어지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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