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루이스 캐릭터 분석 및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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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루이스 캐릭터 분석 및 공략

by 우리들의 세계 2022. 9. 24.

사이퍼즈 루이스 캐릭터 분석 및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사이퍼즈에서 결정의 루이스라고 불리는 캐릭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루이스의 배경 스토리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루이스 배경 스토리

지하 연합에서 활약한 2차 능력자 전쟁의 최고의 주역입니다. 그 당시의 성장과 활약으로 인해 2차 능력자 전쟁은 루이스 전기라고 불립니다. 그야말로 2차 능력자 전쟁의. 연합의 영웅이라는 명예를 얻습니다.

원래는 전투에 사용하기 어려운 결정 능력자로 앤지 헌트의 초기 호위를 맡은 3명의 능력자 중 하나였습니다. 나머지 멤버는 강력한 악력을 지닌 터커와 순간 기억 능력자 브랜다였습니다.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초기에만 해도 루이스는 그저 평범한 듣보잡1人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첫 추격전에서 유일하게 믿을 만한 전투 능력자였던 터커가 벨져 홀든의 칼에 쓰러졌고 앤지 헌트는 목숨이 위험하자 지혜를 발휘해 벨져 홀든에게 1:1 대결을 제안했습니다.

벨져는 홀든 가문의 전형적인 오만한 인물상이었던지라 당연히 그 제안을 수락하고 앤지 헌트는 터커의 대타로 별 수 없이 루이스를 내보냈습니다. 루이스의 승산은 희박했지만 앤지 헌트의 조언을 받아들인 그의 재치와 임기응변 능력은 누가 봐도 벨져의 압승이었던 상황을 역전시켰고 몇 시간의 격전 끝에 마침내 벨져의 빈틈을 노려 꺾어버렸습니다.

덕분에 팬덤에서는 벨져의 이야기만 나오면 농담조로 '결정검에 발린 남자'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기도 하고 그 후로도 루이스는 추격전 중에 여러 능력자를 쓰러뜨려 나가며 급성장, 대전 말기에는 명실상부한 연합의 에이스가 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결정을 샷건 탄환처럼 터뜨리거나 검처럼 휘두르고 바닥에 레일처럼 깔아 활용하는 등 강력한 능력자가 되었습니다. 2차 능력자 전쟁 말기에는 타라에게 완패를 당한 적이 한 번 있는데 그때의 루이스는 앤지 헌트를 호위하며 계속 싸우느라 완전히 녹초가 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로라스와 대면하게 되나 명예를 중시하는 로라스 특유의 기사도 정신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이후 루이스는 타라와 다시 싸울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같은 호위 멤버였던 브랜다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사실 브랜다는 헬리오스의 2인자 재스퍼가 보낸 스파이였고 나중에는 재스퍼에게 살해당해 루이스는 크게 상심하게 됩니다. 타라와는 서로 쓰러뜨리지 못했다며 신경 쓰는 라이벌 사이이며 앤지 헌트와는 상당한 신뢰 관계입니다.

2. 루이스 장점

순간 화력

루이스는 빠르고 간결한 공격 모션과 높은 대미지의 스킬을 통해 압도적인 순간 화력을 뿜어낼 수 있습니다. 당장 간단한 콤버인 드라이아이스 → 영구동토 → 0거리 샤드리볼버만으로도 약 1340 + 4.9 공격력이라는 엄청난 대미지를 2초도 안 되는 시간에 냅니다.

여기에 결슬, 감람석 등을 더 섞으면 정말로 탱커도 혼자서 녹여버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근거리 딜러의 전형적인 강점인 "강한 딜"에 더욱 특화된 캐릭터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화력과 무력화

AOS 장르에서 무력화 능력이 좋은 캐릭터들은 밸런스상 화력이 낮게 책정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루이스는 전 캐릭터 중에서도 최상위권 화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여타 무력화 특화 서포터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무력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타 메즈형 캐릭터들은 CC기를 아무리 환상적으로 잘 넣어도 팀원들이 받쳐주지 않으면 후속 딜이 안 되어 상대를 처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루이스는 온전히 본인의 힘만으로 상대를 묶고 처치할 수 있습니다.

근접전 대응능력

루이스는 최속의 평타와 강력한 상태 이상기인 드라이아이스의 존재로 진입하는 근캐를 손쉽게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이동속도도 근거리 캐릭터 중 최상이라 훌륭한 이동기인 결정 슬라이드와 더불어 아군 원딜이 물린 상황에서 재빠르게 백업을 갈 수 있습니다.

뛰어난 무력화 능력을 이용해 딜러를 지키며 진입한 근거리 캐릭터를 묵사발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오는 근캐를 상대로 강한 것이지, 선타 잡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므로 1:1은 웬만해선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수성전

근캐중에서도 손꼽히게 뛰어난 성능을 가진 궁극기인 영구동토의 존재로 팀이 불리한 상황이어도 궁극기와 샤드 한 번에 기세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강력한 무력화 능력과 딜링으로 타워와 수호자를 지키는 데도 일가견이 있으며 진입을 막기 좋은 스킬셋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군 딜러의 퇴로를 만들어주는데도 능합니다.

3. 단점

원거리 캐릭터에게 약함

루이스는 근캐에게는 강하지만 그 반대로 원캐를 상대로는 매우 취약합니다. 주력기들이 모두 제자리에서 딜을 넣는 방식이라 원캐를 상대로 정면 돌파를 시도할 만한 수단이 심하게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원캐들의 화망에 노출되는 순간 루이스는 상대가 지르는 콤보를 속수무책으로 얻어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저 기습 타이밍을 잘 재는 것 외에는 방도가 없으며, 때문에 루이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군 진영에서 활동하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뒤나 옆에서 적 원캐를 공략하는 것은 많은 위험부담이 따른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생존력

원래 근거리 딜러라는 포지션이 그 특성상 전반적으로 위험성이 높긴 하지만 루이스는 근거리 화력 투사에 치중한 기본 설계, 그리고 회피기로는 사실상 낙제 수준에 가까운 결슬 탓에 생존 수단이 부족합니다. 자연스레 딜각이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타시 근접전 능력 부족

루이스는 강력한 무력화 능력과 손에 꼽는 딜링 능력을 지녔지만, 그에 따른 페널티로 평타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슈퍼아머 따윈 일체 없는 채널링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루이스의 모든 스킬은 멈춰 선 상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유연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게다가 미묘한 선딜 때문에 원캐 평타나 범위기 한 대만 맞아도 모든 스킬이 캔슬되기 때문에 샤드나 드라이 둘 중 하나라도 캔슬된다면 내밀 수단이 사거리 짧은 평타밖에 없어서 대치 상황에서의 근캐의 역할을 수행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거리 딜러라는 포지션이 무색하게 높은 랭크의 공식전에선 아군 원딜 옆에 붙어있어야 하는 수비적인 플레이가 강요되며 이조차도 성장이 잘 되지 못했다면 원딜 옆에서 드라이나 넣는 빙결 셔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게임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루이스보다 더욱 뛰어난 메즈 능력을 가진 토마스를 하는 게 낫다는 겁니다.

4. 총정리

빙결이라는 강력한 상태 이상으로 적을 붙잡아 높은 대미지를 자랑하는 콤보로 탱커와 딜러를 불문하고 압도적인 한방 딜로 삭제해버리는 근접 누커입니다.

다만 원거리 대처 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고 적진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들어오는 적에게 빙결을 걸어 한 명을 녹이고 시작하는 것이 주요 전략입니다

높은 지형으로 결슬을 쓴 후 낙궁으로 적 뒷선을 녹일 수도 있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자살행위가 되기 때문에 주가 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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