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빅터 캐릭터 공략 및 분석
본문 바로가기
">
게임/pc게임

사이퍼즈 빅터 캐릭터 공략 및 분석

by 우리들의 세계 2022. 9. 28.

사이퍼즈 빅터 캐릭터 공략 및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이퍼즈에서 삭풍의 빅터라고 불리는 캐릭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삭풍이라 약간 어렵네요. 우선 삭풍의 빅터의 배경 스토리를 먼저 보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1. 배경 스토리

빅터의 어머니 헬레나는 빅터의 출생 직후 행방이 묘연하며, 아버지인 미하엘 하스는 베스터 가스 공장 사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빅터는 친척에게 맡겨져 성장했습니다. 낮에는 친척의 공장에서 일하면서 부당하게 착취당하지만 밤에는 자는 시간을 쪼개가면서 학교에 다닙니다.

어머니를 찾고 있던 중 안타리우스 조직에서 어머니의 흔적을 발견하고 능력자들의 전투에 참전하게 되며, 많은 스카우터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빅터는 어머니를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찾고 있으며 소속, 성향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철이 심하게 빨리 든 독고다이로 활동하는 간지 있는 중학생입니다. 본인은 억누르는 성격인 데다 내면에는 알 수 없는 분노를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뤼노의 경우는 이미 중학생인데도 본인이 나서야 할 때를 알고 교실 뒷좌석에서 교실 전체의 분위기를 휘어잡는 빅터를 심하게 마음에 들어하는 듯합니다. 게다가 여심을 완벽하게 뒤흔드는 스타일이라는 듯합니다. 

어렸을 때 버림받은 것이 트라우마가 된 것인지 주위의 모든것을 지키려고 합니다. 자신을 버린 어머니건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 건 모두 포함입니다. 굳건한 심지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소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동년배인 또래의 소년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어쩐지 살짝 중2병 느낌도 나지만 주위 인물들이 하나같이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데다가 본인이 확실하게 착실하므로 여러 가지로 장래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클립스를 작성하는 선임 연구원 스칼렛의 평가는 다릅니다. 스칼렛은 빅터의 마음 속에 내재된 가장 아프고 힘든 부분을 건드리면 서서히 금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한 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2016년 11월에 빅터의 어머니인 헬레나 가 공개되면서 헬레나가 어린 빅터를 실험 대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빅터를 연구 시설 밖으로 빼돌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헬레나는 이 사실에 대해 매우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헬레나 아이템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빅터가 "엄마라고 부를거야" 라고 한 말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빅터는 헬레나가 보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자기 어머니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버지가 다른 이부남매가 생겼습니다. 바로 안타리우스의 쌍둥이 음파 능력자인 미니와 앰피인데, 헬레나는 이 둘이 빅터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공수정을 통해 낳았지만,

헬레나의 플레이버 텍스트 중 미니와 앰피가 "엄마, 엄마, 엄마, 엄마. 그 앤 잊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린 절대 울음을 그치지 않을 거예요."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빅터와 미니&앰피 쌍둥이의 관계는 전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을 듯합니다.

2. 빅터 장점

기동성, 추노능력

빅터는 질풍가도의 이속 증가, 이동 중 평타로 인해 높은 기동성을 가집니다. 추격해오는 빅터로부터 도망가려면 코너를 돌아가던가 아군의 지원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질풍가도로 얻은 기동성으로 난장판인 한타에서도 적의 공격을 피하며 공격할 수 있습니다.

평타

태생은 보조캐지만 고정 대미지 없이 순수 공격력으로 상승하는 평타의 특성상 공격력을 올리기 쉽습니다. 좌표형 평타 특징으로 서릿발감옥,불꽃의 성채 등 오브젝트 벽의 영향도 받지 않고 평타의 판정 범위가 넓어 상자 너머로도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평타이기 때문에 쿨타임도 거의 없고 연사 속도도 빠르며, 평타 외의 스킬을 봉인하는 사일런트 나잇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딜링을 할 수 있습니다.

성장력

빅터는 립을 빠르게 챙길 수 있으며, 선딜은 길지만 사거리가 긴 회오리바람으로 적 립을 뺏기도 수월합니다. 공격적으로 성장할 경우 질풍가도의 지속시간과 이동속도 증가에 평타링의 공격력이 더해지면 딜링도 증가하고 흐름만 잘 탄다면 끝없이 성장하며 적들을 압도적인 레벨로 찍어 누를 수 있게 됩니다.

공격템을 모두 투자한 상태에서 질풍가도 평타 2사이클이면 약 2500의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방템에 투자 안 한 1티 딜러는 그대로 죽습니다. 이 평타 딜링이 무서운 이유는 사용 중 무빙이 가능하며 좌표 지정으로 빠르고 집요하게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지력

빅터는 좌표 지정 평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주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다루기에는 어려운 편에 속하지만 다루는 이의 컨트롤이 늘어날수록 에임에 따라 보장되는 높은 명중률과 응용력의 메리트를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위의 높은 기동성과 추노능력과 시너지를 일으켜 고수가 들면 무지막지한 평타의 경직 때문에 선딜이 짧은 캐릭터도 반격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원거리에서 회오리 바람으로 경직을 줌과 동시에 아군에게 지원을 가하면서 반격의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궁극기를 통해 넓은 범위에 둔화를 걸어 광범위하게 적의 발을 묶거나 슈퍼아머로 버티는 상대를 제압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이러한 상태 이상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저지 능력으로 인해 적들에게는 우선적으로 발을 묶거나 처치해야 하는 존재로 부상하여 1순위 타깃으로 돌리게 됩니다.

돌파력

빅터는 회오리바람 4링 기준으로 아군에게 약 4.6초간 원거리 슈퍼아머, 원거리 방어력 +29%, 이동속도 +80 버프를 부여하며 질풍가도는 주변 아군의 이동속도를 4링 기준으로 31 증가시킵니다.

이는 전략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전 2014년 대회에서는 아군 근거리 캐릭터 3명에게 원거리 슈퍼아머를 둘러준 뒤 돌파를 시도하는 플레이까지 나왔습니다. 5인 플레이 시 상대 원거리 캐릭터 돌파 및 마킹이 힘들다면 한 번쯤은 채택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3. 단점

공성 능력

다른 원거리 딜러들에 비해 공성 능력이 낮아 사실 빅터가 아군 쪽이고 적팀 쪽이고 립을 다 쓸어 담아 먹어도 타워를 잘 깨는 드렉슬러, 나이오비, 타라, 트리비아 등 다른 원거리 딜러들과 레벨이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현재는 공성 계수가 유달리 높은 원거리 딜러들을 너프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어느 정도 평균치를 향해 다가가는 중입니다.

사거리

주력기인 돌개바람은 본격적인 딜링을 위해 질풍가도를 켜면 사거리가 감소하는 페널티가 있어 딜을 넣고자 하는 대상과 접근을 해야만 하며 그나마 긴 사거리의 회오리바람은 긴 선딜을 지닌 데다가 투사체의 속도가 느려 선타를 잡거나 멀리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딜을 넣고 빠지는 게 불가능합니다.

돌풍각을 제외한 다운판정 스킬이 부재한 만큼 이니시를 걸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사거리 싸움을 하는 상황에서는 불리함을 안고 가기 때문에 빅터를 채용하려면 팀에 적진을 강하게 압박해줄 탱커나 긴 사거리를 지닌 라인 딜러가 요구됩니다.

불안정성

일반적인 원딜들이 적을 일방적으로 눕혀서 공격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빅터는 도망치는 적을 쫓아가는 행위, 즉 추노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빅터에게 공격당하는 적은 막대한 피해를 입기는 하지만 다운을 당하지는 않으므로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아군이 있는 쪽으로 도망갈 것이고 빅터는 필연적으로 적군이 포진된 곳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땅한 회피 수단이 없는 빅터는 그대로 온갖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적을 제거하거나 추노를 포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누적 딜량은 높지만 순간적인 폭딜을 넣을 수가 없어 결국 여러 번의 사이클을 거쳐야 온전한 딜링이 나오는데 원거리 평타로는 다운도 못 시켜서 아군과의 연계도 좋지 않으며 도망치는 적을 무리해서 쫓아가다가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대를 다운시켜 판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우세한 상황에서도 혼자서 활약할 수가 없으며 아군과 같이 행동을 해야 합니다.비록 평타이자 주력기인 돌개바람은 견제로서는 정말 우수하고 질풍가도가 더해지면 선딜이 어지간히 짧지 않은 한 대부분의 원딜,

심지어 일부 근거리 캐릭터들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지만 신캐들이 추가될수록 정말 엄청나게 빠른 선딜, 거의 누르기만 하면 중간에 맞아도 그대로 발동되는 기술들도 생기는 데다 누적딜 자체는 상위권이지만 일단 모든 캐릭터들이 튼튼해지는 후반부에는 이 불안정성이 극대화되기 시작합니다.

한타 도중에는 단순간에 무력화시켜 녹여버리는 플레이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다른 원딜이라면 원거리에서 급하게 눕히거나 밀어내고 도망칠 상황에서 빅터는 돌진기인 돌풍각을 제외하면 확실한 제압기를 내밀 수가 없습니다.

내구성, 회피기

빅터의 근거리 캐릭터에 대한 대응력은 분명 높은 편에 속합니다. 평타의 경직으로 접근을 불허하고 이후 거리를 벌리며 깊게 들어온 적을 괴롭히는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음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원거리 딜러이지만 일단 근거리 캐릭터의 접근을 허용해버리면 상황이 굉장히 불리해집니다.

다운기가 없으며 사거리가 짧은 빅터의 특성상 딜링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데 이때 탱커의 시야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십중팔구 적 근거리 캐릭터는 빅터를 향해 다가오게 됩니다.

게다가 요즘은 슈퍼아머나 매우 높은 기동성으로 화망을 비집고 들어오는 캐릭터가 많아지고 있는 지라 아무리 고성능의 평타와 정확하게 꽂을 수 있는 에임 실력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다운기가 없는 빅터로서는 안전히 막아내기가 쉽지 않으며 특히 질풍가도가 발동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빅터는 회피기나 방어기가 없어서 최하위의 체력과 회피율, 낮은 사거리에 대비한 높은 원거리 방어력에 대한 반대급부로 4%라는 전 캐릭터 최하위의 근거리 방어력을 지닌 것으로 인해 탱커에게도 번지 없이 솔킬을 당할 수가 있는 등 타 원거리 딜러보다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빅터로 안정적인 딜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탱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빅터 본인 또한 지속적인 맵리딩을 통해 접근 자체를 불허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아예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말뚝을 박고 딜링을 할 자신이 있다면 윈드러너를 통해 난간에 올라가서 딜을 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궁극기 의존도

빅터는 단일 대상에 대한 딜링은 뛰어나지만 반대로 다수를 대상으로 딜링을 할 광역기가 부실합니다. 회오리바람은 투사체 속도가 느려 다수를 맞힌다는 것이 쉽지 않으며 질풍가도에 붙어있는 충격파는 범위가 좁아 접근해온 대상을 눕히는 정도에 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개격파를 하기보다 한 순간에 다수를 제압하는 메타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궁극기인 허리케인 블래스터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데, 궁극기의 둔화나 슈퍼아머 파괴 그리고 넓은 범위에 주어지는 높은 대미지 등 한타에서 필요한 전부를 갖추고 있는 기술이니 만큼 사용에도 신중함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허블을 발동시키고 착지하기 까지 무방비 상태라는 점은 한타에서는 크게 발목을 잡는 단점이니 만큼 번지 하면서 낙궁으로 사용을 하거나 벽에 붙어서 사용하여 멀리 날아가는 테크닉을 사용하고 이후 전선에서 이탈한 다음 재진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타 적중 난이도

공식적으로는 조작성 보통 캐릭터지만, 좌표 평타가 유도력이 없고 범위도 좁습니다. 유일하게 유도력이 적용되는 돌풍각은 어디까지나 도주용 스킬일 뿐입니다. 주력기가 평타이다 보니 쉴 새 없이 적을 클릭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에임이 흔들리기도 쉽습니다.

한 두 번 평타가 빗나가는 것만으로도 딜량이 확 떨어져 이길 싸움도 져버리기 때문에 에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조작성도 조작성이지만 판단력도 중요하다. BGM에서도 나오듯이 치고 빠질 타이밍을 조금만 잘못 읽어도 전투가 꼬이게 됩니다.

하지만 평타 위주 플레이가 익숙하다면 오히려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즉 난이도가 유저에 따라 갈립니다. 기본적으로 판단력이 꽤 필요하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캐릭터는 아닙니다.

4. 총 정리

기본적으론 딜서포터로 설정된 캐릭터입니다. 기본적으로 평타 기반의 딜링이라 초반에는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회오리바람을 통한 서포팅과 한타 시 궁극기를 통한 광역 무력화를 겸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벨을 점차 올리고 질풍가도를 켠 상태에서는 빠른 기동력과 무빙샷으로 적을 압살 하는 원거리 누커가 된다. 질풍가도가 없어도 기동력 자체는 원딜 최상위권에 가깝고 평타 자체의 대미지도 약하지 않지만 모든 캐릭터 중에서도 손꼽히는 물몸입니다.

빠르게 돌진해오는 캐릭터나 슈퍼아머를 달고 오는 캐릭터가 적군에 있다면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피해서 팀원의 도움을 받는 게 낫습니다. 또한 질풍가도 중에는 평타 사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아무리 이속이 빠르다고 해도 그것만 믿고 너무 깊이 들어가는 건 금물입니다.

빅터는 충분한 성장력을 가지고 있고 성장하면 즉발식 평타로 적 딜러들을 골라잡아 녹일 수 있는 안티 원거리 딜러 캐릭터입니다. 성장한 질풍가도 빅터와 마주친 적 원거리 캐릭터의 대응방법은 회피기 밖에 없으며 회피기가 빠지면 도망치다 죽습니다.

그러나 적 딜러와 마주친 다음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적을 공격해야 하고 딜러를 위주로 공략해야 해서 백업에 당하기 쉬우며 회피기가 없어서 한 번 누우면 반격도 못하고 죽기 쉽습니다.

그리고 질풍가도를 발동해도 평타와 평타 사이에 빈틈이 있어 즉발기를 가진 캐릭터를 상대로는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질풍가도 발동 시 '질풍!' 하는 시전음이 생기는데 이 점까지 감안하며 높은 확률로 들어오는 적의 견제를 받아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