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스텔라 캐릭터 공략
본문 바로가기
">
게임/pc게임

사이퍼즈 스텔라 캐릭터 공략

by 우리들의 세계 2022. 9. 26.

사이퍼즈 스텔라 캐릭터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사이퍼즈입니다. 사이퍼즈에서 별빛의 스텔라라고 불리는 캐릭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전에 별빛의 스텔라의 스토리 먼저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1. 배경 스토리

지금은 행방불명된 남동생이 안타리우스의 신도로 있었습니다. 기억을 잃은 후 새로운 인격을 형성하는 과정이 특이했는지 남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정신세계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이 극도로 불안정해서 같은 강화인간끼리조차도 대화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타리우스에 눈을 개조당한 네번째 실험체입니다. 회사와 연합이 동맹을 맺고 안타리우스를 처단하려고 했을 때, 스텔라 때문에 시바와 같은 은신 능력자들이 안타리우스에 침투하지 못했습니다.

강화로 얻은 능력으로 강력한 신체 능력과 시간의 흐름을 조절하는 특수 기어가 있습니다. 철사장/최심장이 상반신 기술이고 능파미보/축퇴/섬전연각이 하반신 기술이란 점으로 미루어볼 때 전신에 걸쳐 골고루 강화가 이루어진 듯 보입니다.

아이작의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이작이 레나를 찾아가기 전에 이미 스텔라를 찾아갔으며 그때 스텔라가 기억을 잃은 척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다만 새로이 공개된 이클립스에 의하면 이로 인해 안타리우스로 잡혀가거나 하지는 않았고 아마도 아이작과의 행방불명된 동생과 관련된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2. 스텔라 장점

무력화 성능

스텔라의 궁극기인 기어3는 탱커가 앞장서서 다수의 적을 저항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묶어놓을 수 있게 하는, 스텔라의 꽃이자 스텔라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아군이 지원하는 한타 중 적들을 기어3의 범위 안에 성공적으로 넣었다면 그 한타는 사실상 이겼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어찌저찌 적들이 도망쳤다 해도 전략적으로 보면 적들이 기어를 저지하기 위해 취한 행위 그 자체가 딜로스인 만큼 한타의 주도권은 기어를 적절한 타이밍에 시전한 스텔라의 팀에 넘어갑니다. 하다못해 한 명이라도 붙들어서, 한 명을 미끼로 기어 안에 넣고 돌아다니며 주변 적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아군의 폭딜로 적 하나는 따고 시작합니다.

시야 및 은신 탐지능력

상술한 궁극기 성능과 더불어, 다른 탱커와 비교했을 때 스텔라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장점입니다. 스텔라는 휠업 버프에 시야 +100, 스파클링에 시야 +50이 붙어 있고, 여기에 시야 모자와 언커먼 레이더를 끼면 추가되는 시야가 무려 +310이 됩니다.

탱커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시야 확보인데, 스텔라는 여기에서 독보적인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죠. 이런 넓은 시야는 최전방에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탱커에게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휠업 버프를 통해 시바의 은신과 웨슬리의 지뢰도 탐지할 수 있어, 이들을 직접적으로 카운터 하는 능력 역시 갖추고 있습니다.

탱킹 능력

슈퍼아머 돌진기인 능파미보와 적을 잡는 돌진기인 최심장은 스텔라가 적진에 진입하기 쉽게 만들어주며 동시에 탈출도 어렵지 않도록 만듭니다.

섬전연각은 원거리 슈퍼아머가 붙어 있어 원거리 캐릭터들이 끊기가 힘들고, 약간의 컨트롤만 곁들이면 배달도 가능합니다. 또한 잡기라도 걸리면 최대 3초 동안은 스텔라를 공격도 못 한 채 멀뚱히 바라만 봐야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능력치 면에서도 근거리 방어력과 원거리 방어력이 균형 있게 잡혀 있어 안정적인 탱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적 번지 능력

스텔라는 소위 '번지 캐릭터'의 원조격으로, 능파 - 섬전 콤보를 이용해 적을 쉽게 번지시킬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적을 일시적으로 전장에서 이탈시킬 수 있는 능력은 큰 전략적 이점입니다.

번지시킬 경우 최대 체력의 35%에 달하는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덕분에 스텔라는 탱커이면서도 적은 체력의 탱커를 마무리할 수 있는 킬 캐치 능력도 갖고 있습니다. 기초 대미지 스탯이 좋아서 탱커뿐만 아니라 적 딜러도 장갑 하나만 사고 능파+섬전으로 번지 지역으로 집어넣기만 하면 빠르게 킬을 딸 수 있습니다.

3. 단점

공격 판정

스텔라는 평타를 포함한 모든 스킬의 공격 범위가 매우 협소한 캐릭터로, 상대와 충돌 판정이 거의 맞닿는 근접 상황에서만 적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돌진기가 직선으로 정직하게 돌진하고 방향 전환이 불가능한데다 평타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한 번 시전 된 순간 스스로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스텔라는 스킬을 유동적으로 내지르기가 힘들어,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여타 탱커들보다 움직임이 뻣뻣합니다. 이는 특유의 조작감에 익숙해지면 어느 정도 메꿀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일 뿐 여전히 제약이 심하며 아이템빨로도 극복하기 힘들어서 정직하게 손으로만 극복해야 합니다..

단적으로, 4초마다 쿨이 돌아오는 엘보가 있는 아이작이나, 스킬 다 빠져도 미친 범위와 이동거리를 자랑하는 평타로 밥값을 하는 벨져와 달리 스텔라는 쿨타임이 상당히 긴 능파 외에는 내세울 게 없습니다. '손을 타는 캐릭터', '피지컬이 좋아야 하는 캐릭터'라는 평가도 스텔라의 이러한 특징에서 기인합니다.

스킬 의존도 및 쿨타임

스텔라의 탱킹은 전적으로 능파미보와 기어3에 의존합니다. 스텔라는 정면에서 믿고 지를 만한 스킬이 능파밖에 없으며, 기어3는 스텔라의 전부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동급 스킬과 비교했을 때 쿨타임이 상당히 깁니다. 능파미보는 휴톤의 바야바 이상의 쿨타임을 가졌고, 기어3는 유일하게 130초의 쿨타임을 가진 궁극기입니다. 능파를 최심장으로 대체하는 것도 불가능한 게 적이 안 잡히면 루이스 결슬 하위 호환 수준의 기술이라 능파 대신 최심장으로 돌진하는 짓은 그냥 자살행위입니다.

따라서 스텔라는 능파와 기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눈치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한타 기여도가 극심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지속 화력이 부족한 딜러들과는 다른 의미로 현자 타임이 심한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아군 의존도

기어3는 그 무시무시한 무력화 능력과는 별개로 적에게 직접 피해를 입히는 스킬도, 혹은 본인이 적에게 가하는 피해량을 늘려주는 스킬도 아닙니다. 그래서 스텔라가 앞에서 적을 붙들고 있을 때 아군은 거기에 최대한 호응해야 합니다.

스텔라가 기어 키고 자신 있게 진입했는데 아군들이 뒤에서 한 명, 그것도 탱커에 시선이 쏠려 있으면 스텔라 유저들은 눈물이 다 나옵니다. 단순 궁극기 외에도 스텔라가 아무리 시야를 잘 본다 한들 다른 아군이 하염없이 정면만 보고 있다면 이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이렇듯 스텔라의 최대 장점인 기어3와 시야는 결국 팀원이 이를 잘 활용해야 비로소 의미를 갖기 때문에 스텔라는 자연스레 팀 의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장신구 성장

대부분의 탱커는 화력 투사가 주 역할이 아니기 때문에 궁극기 장신구의 우선순위가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텔라는 오히려 그 반대로 궁극기 장신구가 장비템보다 우선시 됩니다.

계속 강조되고 있듯 기어3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스텔라는 레벨이 될 때마다 기어3 장신구를 최우선적으로 구입해야 하고, 방템으로 레벨이 모자란다면 공템을 올려서라도 기어3 장신구 구입에 필요한 레벨에 도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탱커인 주제에 딜러 하듯이 레벨링을 필수적으로 해야만 합니다. 이 점은 스텔라가 메인 탱커를 못 하는 결정적 원흉이기도 합니다.

4. 총 정리

강력한 탱커들의 지속적인 추가와 대전환경의 변화, 밸런스 패치 등의 이유로 1티어에서는 내려왔습니다. 물론 궁극기의 성능이 뛰어나니 관짝으로 떨어질 날이야 오지 않겠지만 능파 말고는 믿고 내지를 만한 기술이 전혀 없고 최고의 광역 둔화기인 기어3도 스킬링을 어느 정도 올려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즉 성장의존도가 낮지 않다는 뜻입니다.

최근의 탱커들이 성장 유무와는 관계없이 초중반 한타 때 우직하게 잘 버티는 경우가 많아서 이전에 비해 덜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위권에서의 인식도 점점 궁셔틀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성능 자체만 놓고 본다면 아직도 편의성과 딜링, 탱킹 3분야를 전부 충족시키는 캐릭터는 스텔라밖에 없어서 결코 나쁜 캐릭터는 아닙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