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클레어 캐릭터 분석 및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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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클레어 캐릭터 분석 및 공략

by 우리들의 세계 2022. 9. 26.

사이퍼즈 클레어 캐릭터 분석 및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쫒는 빛의 클레어라는 사이퍼즈 캐릭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클레어의 스토리에 대해서 한번 보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배경 스토리

앨리셔의 펜팔 친구입니다. 같은 빛을 다루는 계통의 능력자인지라 더더욱 마음이 통한다고 합니다. 앨리셔와는 다르게 빛 자체보다는 광선을 다루고 빛을 굴절/반사시키는 프리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응원단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스티스 리그"라고 하는 미국의 사이퍼즈 조직에 속해 있습니다. 아직 고교생인 만큼 소녀 티를 벗지는 못한 듯합니다.

성격도 활발하다 못해 비글미가 넘치는지라(...) 얼핏 철없는 소녀처럼 보이지만 친구인 앨리셔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토로하는 걸 위로해주고 그녀의 친구로서 앨리셔를 지켜주겠다고 할 정도로 속 깊은 면모도 있습니다.

클레어는 능력이 발현된 이후 남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점 때문에 능력에 대해 고민하던 중 아버지 제프 스미스가 저스티스 리그와 조직을 창설한 수장 케니스 하트의 정보를 알려주며 저스티스 리그에 가입해보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하자 고민 끝에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했습니다.

케니스의 격려가 담긴 조언과 저스티스 리그에서 만난 소속 멤버들을 통해 자신이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한 이후로 아버지의 추천으로 알게 된 앨리셔와 친해지게 되었다는 듯합니다.

앨리셔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보아 전쟁에 참전한 이유는 부모님의 영향과 '앨리셔를 지키기 위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인식의 문이 열리고 저스티스 리그가 괴멸된 후, 클레어는 더 호라이즌으로 합류합니다. 그리고 더 호라이즌과 저스티스 리그의 잔존 인원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중입니다.

2. 클레어 장점

딜링 능력

클렌징 빔은 한 번에 다수를 어렵지 않게 공격할 수 있으며, 프리즘은 까는 순간 클레어의 모든 원거리 기술을 광역기로 바꿔줍니다.

게다가 평타와 클렌징 빔에 관통 기능이 있어 타워, 서릿발 감옥, 참나무 장벽 같은 오브젝트에 의해 광역 공격이 방해받는 일도 없습니다.

이렇게 광역 딜링에서 강점을 보이는 캐릭터는 단일 딜링 능력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클레어는 프리즘+클렌징 빔 연계만으로도 한 적에게 막강한 대미지를 선사할 수 있으며 궁극기는 다 맞히면 풀피 탱커도 사경을 헤매게 하는 무식한 딜을 자랑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에 맞는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은 딜러에게 큰 장점입니다.

견제력

클레어는 전반적으로 사거리가 길고 디펜시브 프리즘이라는 유용한 견제기 덕에 거리를 두고 적을 견제하는 능력이 우수합니다. 프리즘은 기본적으로 파괴 불가능한 오브젝트로, 범위 내의 적들을 이펙트만으로도 주춤거리게 만들며 아군에게는 회피 보너스를 얹어줍니다.

굳이 방어용이 아니더라도 적진에 설치해 원거리에서 진형을 파괴시키거나 공성을 할 때 방어하려는 적들을 후퇴시키는 등 프리즘은 그 특유의 견제력으로 적에게 큰 위협을 줍니다.

방어능력

클레어의 전투력은 디펜시브 프리즘에 상당히 의존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만 크게 강화됩니다. 때문에 적들은 프리즘이 빠졌을 때 전투를 걸거나 사방에서 덮쳐 클레어를 무력화시키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장이 본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수호자를 포함한 수비 인원이 얼추 맞춰진 상황에서는 공격로가 1개로 제한되기 때문에 디펜시브 프리즘은 이 상황에서 최강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들은 클레어의 본진을 뚫어내려면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무한으로 딜과 경직을 주는 클레어, 회피율 +38% 버프를 받아 절대 안 죽는 탱커, 클레어 옆에서 같이 레이저를 쏘는 수호자를 뚫어내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농담 안 하고 4단계 버프를 두르고 와도 수호자가 살아있는 상황이라면 뚫기 매우 힘듭니다.

9:5 싸움을 만들어주는 4단계 전투 지원부대도 치펙션 프리즘 글빔 맞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전부 코인이 됩니다. 그나마 공성 지원부대가 나온다면 양방으로 긁어서 틈을 만들 수 있지만, 확률은 25%밖에 안 되고 그나마 반대쪽 수호 타워를 긁을 수 있을 뿐이지 클레어가 틀어막은 곳을 뚫는 건 불가능이라 결국 시간이 끌려서 만렙 전 한 방 싸움이 돼버립니다.

 즉, 상대 원딜이 타라, 웨슬리, 엘리처럼 외부에서 수호 타워를 긁을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고 클레어만 온전히 성장해있으면 트루퍼 나오는 족족 뺏기고 평균 레벨차 20씩 나도 역전각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단점

공격 속도

클레어의 난이도가 어려운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클레어는 평타를 포함한 모든 공격 스킬에 최소 1초 이상의 긴 선딜이 붙어 있어 적의 움직임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능력이 극도로 떨어집니다.

뚜벅이라고 얕잡아 보이는 까미유, 마틴, 엘리조차 선딜이 적은 즉발기, 혹은 깔아 두기 스킬이 적어도 하나는 있어서 상대를 오히려 역관광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클레어는 이런 것도 전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클레어의 1:1 대응력은 전 캐릭터 중에서도 최악 수준이라 안전한 위치를 꼭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탱커가 슈퍼아머를 앞세워 전담 압박을 붙는다면 블링크, 잡기 정도밖에 내밀 패가 없으며, 근원거리를 불문하고 평타나 공속 빠른 스킬이 날아오면 거의 대응을 못 한다고 봐야 합니다.

현자타임

클레어는 평타의 느린 공격 속도, 엔젤프레스의 떨어지는 성능, 그리고 긴 선후딜을 가진 궁극기 탓에 한타에서는 클렌징 빔에 대부분의 딜을 의존해야 합니다. 그런데 클레어는 클렌징 빔의 쿨타임이 돌아오는 동안 버틸 우수한 생존력이 있는 것도, 유연한 기술 연계력으로 후속타를 쉽게 이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클렌징 빔이 빠진 클레어는 크게 무력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주력기라지만 스킬이 전부도 아니고 달랑 하나만 빠졌다고 수비적인 플레이가 강요된다는 것은 원딜로서 큰 문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총 정리

클레어는 광역 견제와 딜링에 강점을 가진 원거리 딜러입니다. 클렌징빔의 긴 사거리와 높은 대미지, 넓은 범위 견제 능력, 적군에게 물려도 빠져나갈 수 있는 블링크 덕분에 교전 시 안전한 위치를 잡는다면 상대 입장에선 매우 까다롭습니다.

다만 클렌징 빔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고, 프리즘이 없을 때는 광역 견제와 딜링이 모두 어려우며 선딜이 짧은 스킬이 없어 근거리 캐릭터 대응력이 좋지 못합니다. 때문에 기술들이 빠지지 않도록 쿨 관리를 잘해야 하며, 미리 안전한 위치를 잡아 근거리 캐릭터와 마주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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